금지된 ‘마법의 물질’ 불소 왁스 검출된 일본 스노보드 선수, 실격 작성일 02-09 5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6/02/09/0003010048_002_20260209205707126.png" alt="" /><em class="img_desc">불소 왁스 사용으로 실격한 시바 마사키 [EPA=연합뉴스]</em></span><br><br>일본의 베테랑 스노보드 선수 시바 마사키(39)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예선에서 실격, 8년 만의 올림픽 복귀전을 허무하게 끝냈다. 그의 스노보드 데크 바닥에서 금지된 왁스 성분이 검출되면서다.<br><br>시바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 1차 시기에서 44초6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히자만, 경기 직후 진행된 장비 검사에서 그의 스노보드 데크 바닥 면에 도포된 왁스에서 불소 성분이 검출됐다.<br><br>국제스키연맹(FIS) 규정에 따라 시바는 즉각 실격 판정을 받았고, 2차 시기 출전이 무산된다. 이로써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의 절치부심 올림픽 복귀전이 무산되고 말았다.<br><br>이 종목에서 한국의 김상겸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실격의 원인이 된 불소 왁스는 설상 종목에서 오랫동안 ‘마법의 물질’로 통했다. 왁스에 포함된 불소 성분이 눈 표면의 물기를 강력하게 밀어내는 발수성을 지녀 스키나 보드 바닥과 눈 사이의 마찰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br><br>하지만, 이 물질은 치명적인 환경 오염 문제를 일으킨다. 불소 왁스의 주성분인 과불화화합물(PFAS)이 자연 상태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아 ‘좀비 화학물질’로 불린다.<br><br>특히, 스키장에서 녹아내린 왁스 성분이 토양과 지하수로 스며들어 생태계를 순환하고, 인체에 축적될 경우 암이나 갑상샘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br><br>과거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돼 퇴출당한 프레온 가스와 유사해서 환경 전문가들 사이에서 ‘스키장의 프레온 가스’로 통한다.<br><br>FIS는 환경과 건강 문제를 우려해 2023-2024시즌부터 모든 공인 대회에서 불소 왁스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양성애자 美 피겨선수 글렌, 사이버 공격에 결국 SNS 폐쇄 02-09 다음 '임신 21주차' 남보라, 풍만한 D라인 공개 "배가 이게 맞나" 당황 [RE:스타]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