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라인 타며 역전에 역전…세계 1위 꺾은 '필살기' 레이스 작성일 02-09 34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중후반에 역전을 노리는 전술을 쓴 것도 주효했습니다. 16강과 8강, 4강에서 초반에는 상대 선수에 뒤처졌지만, 라인을 잘 지키며 중반부터 속도를 점점 더 끌어올렸습니다. 초반에 앞섰던 결승전에선 서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이변을 만들어낸 건 운이 아니라, 김상겸 선수 자신이었습니다.<br><br>윤재영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16명이 겨루는 결선에 8위로 진출한 김상겸.<br><br>첫 경기 16강전에서 상대가 실수로 끝까지 완주하지 못하며 행운이 따랐습니다.<br><br>8강전, 다시 운명의 파란색 레인에 섰습니다.<br><br>상대는 세계 1위 이탈리아의 피슈날러.<br><br>경기 초반, 1차 측정 때까지 김상겸은 0.15초 뒤처졌습니다.<br><br>하지만 순간 오른쪽으로 살짝 미끄러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따라잡았습니다.<br><br>[붙었어요! 김상겸 붙었어요!]<br><br>100분의 6초, 찰나의 시간을 앞선 상황에서 상대는 조급했는지 흔들렸고 깃대와 부딪히며 무너져 내렸습니다.<br><br>김상겸은 실수없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4강에 안착했습니다.<br><br>[김상겸! 4강으로 갑니다. 맏형의 꿈!]<br><br>세계 20위가 1위를 꺾은 이변, 하지만 우연이나 행운이 아니었습니다.<br><br>4강전에서 증명했습니다.<br><br>상대는 역시 세계랭킹이 6계단 높은 불가리아의 잠피로프.<br><br>이번에도 김상겸은 초반엔 0.21초 뒤처졌습니다.<br><br>그래도 흔들리지 않는 질주로 중반엔 어느새 상대를 앞섰고 그대로 가속을 끌어내며 0.23초 차이를 벌리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br><br>[우와! 대한민국의 김상겸이 결승으로 향합니다!]<br><br>결승은 엎치락뒤치락, 명승부였습니다.<br><br>김상겸은 쉽게 꺾이지 않았습니다.<br><br>초반 삐끗하는 실수로 격차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따라잡기까지 했습니다.<br><br>[0.04초 앞서고 있어요. 대한민국 김상겸, 역전에 역전!]<br><br>이런 과정 때문에 결승선에서 0.19초차 패배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br><br>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기적의 레이스.<br><br>끝까지 지켜낸 평정심은 메달만큼 밝게 빛났습니다.<br><br>[영상편집 임인수] 관련자료 이전 송해나, '40년 만기' 주담대 끼고 산 아파트 보니…침실은 모던, 옷방은 화려('미우새') 02-09 다음 2주 훈련, 2주 알바…"여보" 눈물 쏟은 '큰형님'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