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속 마무리'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조, 노르웨이에 5-8 패...3승 6패로 여정 종료 작성일 02-09 4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9/0000592779_001_20260209204616032.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REUTERS</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9/0000592779_002_2026020920461607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REUTER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한국 컬링 믹스더블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했다. <br><br>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최종 9차전에서 노르웨이의 크리스틴 스카슬리엔-마그누스 네드레고텐 조에 5-8로 패했다. 최종 성적은 3승 6패. 준결승 진출에는 닿지 못했다.<br><br>믹스더블은 10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만이 4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올림픽 정신을 지켰다. 이번 대회 4강에는 영국, 이탈리아, 미국, 스웨덴이 진출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9/0000592779_003_20260209204616116.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이번 반등은 배경을 알면 더욱 값지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지난해 12월 열린 올림픽 예선 대회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QE)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며 한국 컬링 역사상 최초로 믹스더블 자력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기대 속에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초반에는 세계의 높은 벽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스웨덴,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체코에 연달아 패하며 5연패에 빠졌고, 체코전 패배 직후에는 두 선수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br><br>전환점은 미국전이었다. 2023 믹스더블 세계선수권 우승팀인 미국을 상대로 8엔드까지 5-5로 맞선 뒤 연장전에서 1점을 따내며 극적인 첫 승을 거뒀다. 이 승리는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이어 에스토니아를 9-3으로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고, 캐나다까지 9-5로 꺾으며 3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초반 5연패의 여파로 자력 4강 진출은 어려웠지만, 흐름만큼은 분명히 살아났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9/0000592779_004_20260209204616151.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노르웨이와의 최종전에서도 한국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선공으로 시작한 1엔드에서 스틸로 1점을 따냈고, 2엔드에서도 다시 스틸에 성공하며 3-0으로 앞서갔다. 3엔드에서 2점을 내줬지만, 4엔드와 5엔드에서 차분한 운영으로 점수를 추가해 5-2로 리드를 잡았다.<br><br>4승부의 분수령은 6엔드였다. 노르웨이가 파워플레이를 사용해 3점을 뽑아내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7엔드에서 한국도 파워플레이로 맞불을 놨으나, 마지막 샷 과정에서 호그라인 반칙이 나오며 오히려 2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8엔드에서도 추가 실점하며 경기는 5-8로 끝났다.<br><br>비록 성적표는 아쉬웠지만, 김선영-정영석 조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컬링의 저력을 분명히 보여줬다. 올림픽 무대에서 5연패 이후에도 무너지지 않고 3연승으로 반등한 집중력과 투지는 충분히 박수를 받을 만했다.<br><br>한국 컬링 믹스더블은 패배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9/0000592779_005_20260209204616206.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 관련자료 이전 막노동 다니던 무명의 선수…"아내 생각하면 눈물이" 왈칵 02-09 다음 “목동 오면 밥 사줄게” 개그맨 김시덕, 극단 선택 암시한 누리꾼 살렸다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