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에 뒹군 '스키 여제', 끝내 다리 골절 수술...美 동료 "본은 그런 결말에 놓여선 안돼" [2026 밀라노] 작성일 02-09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9/0000383690_001_20260209201512001.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미국 알파인 스키 간판 린지 본(42)이 골절 수술을 받은 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br>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본은 왼쪽 다리 골절 부상을 입은 후 현재 수술을 마쳤고,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하고 있다고 전해졌다.<br><br>본은 앞서 같은 날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결선에 참가하던 중 넘어져 부상으로 이탈했다.<br><br>13번째로 출발한 본은 코스 초반 기문에 오른팔이 부딪혀 위험한 자세로 설원에 굴렀고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br><br>본이 고통에 흐느끼는 소리가 생생하게 중계됐고, 이 광경을 지켜보던 미국 팀 동료이자 해당 경기 금메달리스트인 브리지 존슨은 끔찍한 광경에 얼굴을 가리고 말았다. <br><br>이후 본은 헬기에 이송되어 경기장을 떠났다. 현장을 지켜보던 선수들과 관중들은 참담하고 안타까운 기색을 금치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9/0000383690_002_20260209201512037.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9/0000383690_003_20260209201512080.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em></span><br><br>본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회전 부문에서 금메달, 대회전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8 평창 올림픽에서 활강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한 차례 은퇴했다가 2024-25시즌 다시 현역 복귀와 함께 올림픽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br><br>하지만 그는 앞서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2025-26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활강 경기 도중 점프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며 왼쪽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br><br>본은 부상 이후로도 올림픽 출전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고, 이번 올림픽 활강 공식 연습을 두 번이나 완주하며 의지를 불태웠다.<br><br>하지만 불의의 사고에 가로막혀 끝내 결선 완주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br><br>본은 경기장에서 130km 떨어진 트레비소의 카 폰첼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br><br>병원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본이 기존에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다리 부분에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국 스키 대표팀은 "본은 부상을 입긴 했지만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알려왔다. <br><br>같은 미국 대표팀 동료인 이사벨라 라이트는 "본은 그런 결말을 맞아야 하는 선수가 아니다"라며 "빨리 본을 만나서 격려하고 싶다.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보살핌을 받고 있겠지만, 어서 본을 만나러 가고 싶다"며 걱정되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IOC도 인정한 클로이 김의 라이벌…최가온 "경쟁 자체가 영광이죠" 02-09 다음 [오늘의 장면] 무승부 이끈 오현규의 오버헤드킥 데뷔골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