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위험 적은 액체원자로, AI시대 해결사" 작성일 02-09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MSR 선두 '넥스트랩' 디렉터<br>러스티 토월<br>작년 9월 용융염 원자로 허가<br>대학 캠퍼스 내 설치 추진중<br>우라늄 외 토륨도 연료 사용<br>스리마일 사고 트라우마 넘어<br>美서 청정에너지로 재조명<br>'코리아 텍사스 포럼'서 활약<br>"韓도 소형원전 투자 늘려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UugRnrNS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21b17113edddd3e2e474c3dcacccd8701ffc61d6d2509ec9b173e95a235e4d" dmcf-pid="Xu7aeLmjC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9/mk/20260209173920610nvda.jpg" data-org-width="300" dmcf-mid="GxPIkmGh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mk/20260209173920610nvd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090d60f53889a0accc6d59251d66675bd52da2da18c1fb4c02ce8993f4c44d9" dmcf-pid="Z7zNdosAlZ"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에는 막대한 양의 안정적인 전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탄소 배출 없이 공급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는 원자력뿐입니다."</p> <p contents-hash="4851695e516fbd04b0736109b2b0a431c2077f5676160429798322ef685c8e36" dmcf-pid="5hl9UBMVlX" dmcf-ptype="general">미국 애빌린기독교대(ACU) 물리학과 교수이자 용융염 원자로(MSR) 연구를 이끄는 넥스트랩 디렉터인 러스티 토월 교수가 미국 원자력의 부활을 이렇게 정의했다. 그는 매일경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원자력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기후나 이념 문제가 아니라 '필요의 문제'"라며 "AI는 대량의 안정적인 전력을 요구하는데 이를 청정하게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핵분열 원자로 기반의 원자력"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994910f98a6a38a24a8bc181ae36d11a286e4494801b230043b4282d6b2f67c" dmcf-pid="1lS2ubRfyH" dmcf-ptype="general">토월 교수가 이끄는 ACU 넥스트랩은 지난해 9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서 연구용 용융염 원자로(MSRR) 건설 허가를 받으며 원자력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MSR은 연료가 액체 상태의 용융염(염류)에 녹아 있는 형태의 차세대 원자로로, 이번 허가는 미국 규제 당국이 액체 연료 기반 고급 원자로를 처음 승인한 것이다. 넥스트랩은 올해 대학 캠퍼스 내 연구용 원자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에서 수십 년 만에 승인된 신규 대학 연구용 원자로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contents-hash="ca673dac5c4191ac9585c9943a730b78641c3a55876f44bc6e2777bdc25a53a9" dmcf-pid="tSvV7Ke4SG" dmcf-ptype="general">MSR은 연료가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기존 원자력발전소에서 우려되는 노심 용융 사고 가능성이 구조적으로 낮고 비상 상황에서 외부 전력 공급이 끊겨도 폭발로 이어질 위험이 적다. 우라늄뿐 아니라 토륨 등 다양한 연료를 활용할 수 있어 자원 효율도 높다. 현재 중국이 MSRR을 가동 중인 가운데, 토월 교수는 미국에서 상용화를 향한 실증에 도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e4ac593aa2f9ab95dfe2a2be58da5d7575c637f8c5a46f9effc5035b297ddab" dmcf-pid="FvTfz9d8SY" dmcf-ptype="general">토월 교수는 최근 미국 사회가 원자력을 바라보는 시각이 과거와 "180도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신규 원전 건설이 사실상 중단돼 있던 시기와 달리 지금은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청정성, 안정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원이 필요해졌고 그 조건이 원자력의 재부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3925f12bd34c7dba5165962986b74ee42224f6db3c5055aff5a130dc24076e1" dmcf-pid="3Ty4q2J6yW" dmcf-ptype="general">미국은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신규 원전 인허가와 착공이 사실상 멈췄다. 그 결과 1990년대 이후 새로 가동된 상업용 원자로는 2023~2024년 가동을 시작한 보글 3·4호기 등 2기에 그쳤다. 그러나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 문제가 드러나면서 미국 정부는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과 중단된 원전의 재가동을 추진하는 한편 신규 원전과 차세대 원자로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d2ac0c618de6e93afe04d83059638af99c3a4e0c4cdcf713160d4336d84c843" dmcf-pid="0yW8BViPly" dmcf-ptype="general">특히 MSR과 같은 차세대 원전에 대한 규제 당국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토월 교수는 "과거 NRC의 역할은 원자력 사용을 제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이제는 안전한 민간 원자력의 활용과 배치를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임무가 확장됐다"고 말했다. 2025년 뉴스케일의 SMR 설계 승인과 넥스트랩의 MSRR 건설 허가가 모두 일정과 예산 내에서 이뤄진 점은 미국 규제 시스템이 새로운 원자력 기술을 평가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p> <p contents-hash="cd09929de8a58b3e8e5a59b30972072b525577e49209df7352810afb3a68d3fe" dmcf-pid="pWY6bfnQWT" dmcf-ptype="general">그는 "전력은 필요할 때 공급될 수 있어야 하고, 탄소를 배출하지 말아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비용 경쟁력도 확보해야 한다"면서 "첨단 원자로는 이 3가지 요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8458698581848d169d69fc126f41d1fdd3d4e62048bd11b064db25ea93175b3" dmcf-pid="UYGPK4LxTv" dmcf-ptype="general">현재 미국 텍사스와 한국 간 비즈니스·투자 교류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 '코리아 텍사스 포럼' 이사로도 활동 중인 토월 교수는 AI 시대가 한국 원자력 산업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은 원전 건설과 운영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가"라며 "첨단 원자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은 한국이 이 분야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706ad5bb00aa15a8e5d2f2b2abffc5c1b285e9a4cd46ea46a46ece1893f5d47" dmcf-pid="uGHQ98oMSS"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공장에서 제작해 같은 설계를 반복 배치할 수 있는 SMR이 비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원자력은 더 작고, 표준화되며,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역시 이런 흐름을 고려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e9d85fcd6bdb3865e41e30dc3f7aaeda5e5da74189466f06a5775a020c537596" dmcf-pid="7HXx26gRTl"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앤트로픽도 상륙 채비…글로벌 AI 3강 한국서 격돌 02-09 다음 국가AI컴퓨팅센터에 NPU 탑재…엔비디아 의존도 낮춘다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