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도 고치고 비밀번호도 뚫는다고?…양자컴퓨터의 두 얼굴 [핵잼 사이언스] 작성일 02-09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신약 개발 가속 기대 속 금융·군사 보안 붕괴 우려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QlckmGhCD"> <p contents-hash="9393c24f81c196ce23f4d2b27f8b3d8042433322e2c62af7e6a7a57a39e0b71f" dmcf-pid="fRTDwIZvWE" dmcf-ptype="general">[서울신문 나우뉴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33160eb028b23b20e60fa98285d89c3f4e2e2eff84e04d7fe9db258cd16e01" dmcf-pid="4eywrC5TC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온큐의 양자 센싱 장비 모습. 원자 단위의 안정성을 활용해 차세대 양자컴퓨팅과 통신 기술 개발에 쓰이는 장치다. 아이온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9/seoul/20260209172248159pqoj.jpg" data-org-width="660" dmcf-mid="WrPzq2J6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seoul/20260209172248159pq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온큐의 양자 센싱 장비 모습. 원자 단위의 안정성을 활용해 차세대 양자컴퓨팅과 통신 기술 개발에 쓰이는 장치다. 아이온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7ae1ed3fa347230272c1a9718467b44168db51a798d2c92d94ec6023788e17" dmcf-pid="8dWrmh1yyc" dmcf-ptype="general">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과학자들이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불리는 양자컴퓨터 개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구진은 이 기술로 암 치료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기대하지만, 동시에 전 세계 금융·군사 보안 체계를 흔들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p> <p contents-hash="d8912989c9dc5b8777eafe0cbf5cf61a0403498dc4468e3a588fbe96de24de8e" dmcf-pid="6JYmsltWTA" dmcf-ptype="general">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칼리지파크의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 연구진은 기존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양자 프로세서를 개발하려고 경쟁하고 있다. 그들은 이 기술이 신약 개발 속도를 크게 높여 암 치료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29f84851af232f087724846e10995eaf0c1f4c43cc1e64ada2eb3ee57b65c35a" dmcf-pid="PiGsOSFYvj" dmcf-ptype="general"><strong>◆ 신약 개발 속도 끌어올리는 계산 능력</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dd732f2484e969c25711f4759e47eda48706aebd75e7fe091067ff0fbc9d82" dmcf-pid="QnHOIv3G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비트와 큐비트의 작동 방식을 비교한 개념도. 기존 컴퓨터는 0 또는 1의 상태만 처리하지만, 양자컴퓨터는 두 상태를 동시에 표현하는 ‘중첩’을 활용한다. W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9/seoul/20260209172249429jlvj.gif" data-org-width="1536" dmcf-mid="9PL86Rcnv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9/seoul/20260209172249429jlvj.gif" width="1536"></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비트와 큐비트의 작동 방식을 비교한 개념도. 기존 컴퓨터는 0 또는 1의 상태만 처리하지만, 양자컴퓨터는 두 상태를 동시에 표현하는 ‘중첩’을 활용한다. WP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f5785eb0f13009697ce4e77f67886eba64c8fce457d34844a53c086c765e71" dmcf-pid="xLXICT0Hla" dmcf-ptype="general">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와 작동 방식부터 다르다. 현재의 컴퓨터는 한 번에 하나의 값만 처리하는 ‘비트’(bit)를 사용하지만, 양자컴퓨터는 0과 1을 동시에 표현하는 ‘중첩 상태’를 만들 수 있는 ‘큐비트(qubit)’를 사용한다.</p> <p contents-hash="8755ae93401e276a57c2d999d3989065a045d0e766af600302b85cb1bcdf307a" dmcf-pid="y1JVfQNdCg" dmcf-ptype="general">큐비트가 늘어날수록 연산 능력은 선형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큐비트 1개는 두 가지 상태를 표현하지만, 10개만 되어도 1024가지 조합을 동시에 계산한다. 이 때문에 양자컴퓨터는 복잡한 화학 반응이나 분자 구조를 시뮬레이션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p> <p contents-hash="a4b2dfcaaafa7e9c24ad8d3809a63030aabccaee4ae92774877c1e3dd487d70f" dmcf-pid="WjFvTHztTo" dmcf-ptype="general">과학자들은 이 능력을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과 암세포 간 반응을 가상 실험으로 먼저 계산하려 한다. 연구진은 임상시험 이전 단계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만 골라 개발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겠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f4a50c5265cb49e96f7e9e7e9e1fac88e8b42ff32ba61e7d75e9b1e0cd492a15" dmcf-pid="YA3TyXqFvL" dmcf-ptype="general">아이온큐 측은 양자컴퓨터가 완성되면 기업들이 물류 경로를 최적화하고 자동차 설계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9e1e68aa2bb462786a66fbfb5f84c40bbf90172313683ed32e192bd7514e3fed" dmcf-pid="Gc0yWZB3hn" dmcf-ptype="general"><strong>◆ “몇 분 만에 비밀번호 뚫을 수도”</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7779bee870954fe07ffd0f1df4d4085131864f0f3ddb27035b0f96ec482cc3" dmcf-pid="HkpWY5b0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온큐가 개발 중인 양자 네트워킹 개념 이미지. 양자 통신 기술은 해킹이 어려운 차세대 보안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온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9/seoul/20260209172250724ddgv.jpg" data-org-width="660" dmcf-mid="2kpWY5b0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seoul/20260209172250724ddg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온큐가 개발 중인 양자 네트워킹 개념 이미지. 양자 통신 기술은 해킹이 어려운 차세대 보안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온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3a7b25a40e573764fc345a15efb4f19efae48fb23fb4537019125c9e14a87a" dmcf-pid="XEUYG1KphJ"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기술은 큰 위험도 함께 가져온다.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현재의 암호 체계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aa1293ca81027f006e26c1bc95f435a806e8d32ba83ccb6f3d92388dc00f0bf0" dmcf-pid="ZDuGHt9USd" dmcf-ptype="general">현대의 암호 기술은 방대한 경우의 수를 하나씩 대입해야 한다. 그래서 기존 컴퓨터는 해독에 수년에서 수십 년을 쏟아야 한다. 그러나 양자컴퓨터는 수많은 경우를 동시에 계산해 몇 분 만에 암호를 풀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85f2ab75097e4aae3e3f118635263f0abf56b0681a9799b9c5b9ba3bd799ec75" dmcf-pid="5w7HXF2uhe" dmcf-ptype="general">이 경우 해커나 적대 세력은 은행 계좌, 정부 데이터베이스, 의료 기록 등 디지털 정보 대부분에 접근할 수 있다. 군사 분야에서도 암호 체계가 무너지면 기존 무기보다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abed6c35c0dcec313607b55cb048d48163c429b8599a08ce216708e10b955410" dmcf-pid="1rzXZ3V7TR" dmcf-ptype="general">아이온큐 경영진은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양자 인터넷과 ‘해독 불가능한’ 양자 암호 기술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99d90c727e52602f51197b9a2d1c96dec87e6344d8084d6a6d4222c8909e351" dmcf-pid="th230zQ9vM" dmcf-ptype="general"><strong>◆ “AI처럼 갑자기 등장할 수도”</strong></p> <p contents-hash="dd4eed800a996e69c08b106109947221f60fd1212eb0a265ac66f9dc2a819168" dmcf-pid="FlV0pqx2vx"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실용적인 양자컴퓨터가 등장하기까지 최소 10년은 걸릴 것으로 본다. 양자컴퓨터가 산업적으로 의미를 가지려면 기존 컴퓨터 성능을 실제로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29b400b25e15b7a4fa51aeb9af943365c513d7289bf070c7e9af25301d3c1928" dmcf-pid="3SfpUBMVSQ" dmcf-ptype="general">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상용화 시점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본다. 인공지능(AI)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회의적인 시선을 받았지만, 챗GPT 등장 이후 일상 기술로 자리 잡은 것과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67ed8d16d04478056de0359f30964e4191a51856d7797b57cefa3e4c1dcd9b60" dmcf-pid="0v4UubRfCP" dmcf-ptype="general">아이온큐 측은 “어느 날 갑자기 양자컴퓨터로 암을 치료했다는 소식을 듣게 될 수도 있다”며 “그 시점이 생각보다 가까울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1f41d7b0bf16c3c1409baeb75afd1902a3765dc164ea4d7861fdc260f02a3b7" dmcf-pid="pT8u7Ke4h6" dmcf-ptype="general">윤태희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화성 이주보다 달 도시 건설이 먼저"…일론 머스크의 우주 전략 선회 왜? 02-09 다음 '첫 메달' 김상겸, 아내와 눈물의 영상통화…"좋은 기억 선물"[2026 동계올림픽]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