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달' 김상겸, 아내와 눈물의 영상통화…"좋은 기억 선물"[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9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올림픽 4수 끝 첫 메달<br>한국 400호 메달 주인공</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9/NISI20260209_0002059638_web_20260209171042_20260209172313258.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아내와 영상 통화하며 눈물 흘리는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김상겸. (사진=김상겸 아내 SNS 영상 캡처). 2026.02.09.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첫 메달이자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호 메달의 주인공이 된 스노보드 선수 김상겸(하이원)이 아내와 영상 통화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br><br>김상겸의 아내는 9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남편 김상겸과 영상 통화 화면을 공개하며 "'꼭 메달을 따서 아내에게 좋은 기억을 선물하고 싶다'던 오빠(김상겸)의 말이 내 마음을 울렸다. 오늘 영상 통화에서는 서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마주봤다"고 전했다.<br><br>김상겸은 지난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져 은메달을 땄다.<br><br>2014년 소치 대회 17위, 2018년 평창 대회 15위, 2022년 베이징 대회 24위에 머물며 입상하지 못했던 김상겸은 예상을 깨고 네 번째 도전 끝에 메달리스트의 꿈을 이뤘다. <br><br>아울러 그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을 획득했고, 대한민국 동·하계 올림픽 사상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9/NISI20260208_0021157467_web_20260209000059_20260209172313262.jpg" alt="" /><em class="img_desc">[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메달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입에다 물고 있다. 2026.02.08. ks@newsis.com</em></span><br><br>경기 후 김상겸은 "마침내 해냈다. 가족과 팀원들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특히 아내에게 가장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믿고 묵묵히 응원해 준 아내가 (오늘 메달 획득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공을 돌렸다.<br><br>김상겸과 영상 통화에서 눈물을 보인 김상겸 아내는 "결혼을 결심했던 평창 올림픽 때 16강에서 떨어진 남편과 영상 통화 너머로 아쉬운 눈물을 나누며 '아, 우리는 평생 슬픔도 함께할 동반자구나'라고 느꼈다"고 적었다.<br><br>이어 "베이징 올림픽 때도 그토록 바라던 메달을 (나의) 목에 걸어주지 못해 슬퍼하던 모습이 참 마음 아팠다"며 "혼자였다면 절대 오지 못했을 네 번째 올림픽이다. 오빠를 아껴주시고 믿어주신 많은 분의 마음이 모여 드디어 값진 보답을 하게 됐다.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암도 고치고 비밀번호도 뚫는다고?…양자컴퓨터의 두 얼굴 [핵잼 사이언스] 02-09 다음 ‘우승 머신’ 스톨츠 “500m 1000m 1500m 매스스타트, 4관왕 도전”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