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키·스노보드 르네상스 시대로 갑니까…‘김상겸 대이변 은빛 질주’ 넘어 사상 첫 멀티 메달 정조준 [2026 밀라노] 작성일 02-09 25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09/0001216068_001_20260209170217536.jpg" alt="" /></span></td></tr><tr><td>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상겸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리비뇨=연합뉴스</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09/0001216068_002_20260209170217572.jpg" alt="" /></span></td></tr><tr><td>사진 | 리비뇨=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메달’이다.<br><br>8년 만에 동계올림픽 ‘톱10’ 진입을 목표로 내건 한국이 선결 조건으로 내세운 ‘빙상 외 종목 메달 획득’을 1989년생 ‘베테랑’ 김상겸(37·하이원)이 가장 먼저 달성했다. 아울러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1호 메달리스트가 됐다.<br><br>한국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맏형’ 김상겸은 지난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준우승, ‘깜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평행대회전은 스노보드를 타고 두 선수가 나란히 달리며 속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이상호(넥센윈가드)가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스키·스노보드 올림픽 출전 58년 역사상 처음으로 시상대에 선 뒤 8년 만에 메달이 나왔다.<br><br>강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 이상호가 이번 대회 16강에서 탈락했지만 한국 최고령 선수인 김상겸이 대이변을 연출,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사상 첫 올림픽 멀티 메달 도전 동력을 얻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09/0001216068_003_20260209170217607.jpg" alt="" /></span></td></tr><tr><td>최가온. 사진 | 올댓스포츠</td></tr></table><br>11일 예정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가 가장 주목받는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현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매긴다. 숀 화이트, 클로이 김(이상 미국)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간판으로 활약한 종목인데 최근 이채운(경희대) 최가온(세화여고) 등 한국 선수의 국제 경쟁력이 돋보인다.<br><br>특히 최가온은 이번시즌 월드컵에서 3승을 거두며 여자 하프파이프 랭킹 1위에 매겨졌다. 최근 캐나다 스포츠 정보업체인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SSA)’는 최가온이 이 종목 3연패를 노리는 클로이 김을 제치고 우승하리라고 점쳤다.<br><br>이채운은 최근 부상으로 주춤하나,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목에 건 실력파다.<br><br>스키를 신고 펼치는 프리스타일 스키도 메달을 기대할 만하다. 10일 오후 7시15분 예선에 돌입하는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에서 입상한 정대윤(서울시스키협회)이 포디움을 두드린다. 또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한국체대)도 이번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09/0001216068_004_20260209170217652.jpg" alt="" /></span></td></tr><tr><td>2018 평창 대회 앞두고 신동빈(가운데) 롯데그룹 회장과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선수가 기념촬영한 모습. 사진 | 롯데그룹</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09/0001216068_005_20260209170217682.jpg" alt="" /></span></td></tr><tr><td>2024년 1월 롯데 스키·스노우보드 선수 후원식 때 모습. 사진 | 대흥기획.</td></tr></table><br>한국 스키·스노보드의 비상은 비인기 종목임에도 장기간 후원해 온 롯데그룹의 행보와 맞닿아 있다. 롯데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로 지난 2014년부터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 300억 원 이상 후원했다. 선수단 장비 지원은 물론, 훈련 여건 개선에 앞장선 적이 있다.<br><br>‘김상겸 신화’는 해외에서 치르는 올림픽에서도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줬다.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에게 0.19초 차로 졌지만 8강에서 이번시즌 ‘월드컵 랭킹 1위’인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꺾는 등 저력을 뽐냈다. 롯데의 지원이 진정으로 빛을 발휘하는 시점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따른다.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멀티 메달’에 성공하면 스키·스노보드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젖힐 만하다.<br><br>한편, 김상겸의 은메달은 역대 동·하계 통틀어 한국의 400번째 메달이다. 이때까지 한국은 하계올림픽에서 320개(금109·은100·동111), 동계올림픽에서 80개(금33·은31·동16)의 메달을 거머쥐었다.<br><br>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과기원NOW] GIST, '2분 공정'으로 리튬금속전지 난제 해결 外 02-09 다음 ‘12년 만의 복귀’ NHL 슈퍼스타들, 올림픽 열기에 기름 부을까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