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는 ‘쇼트트랙 코리아’에 약속의 땅…금빛 질주의 시간이 왔다[밀라노 코르티나 2026] 작성일 02-09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0일 혼성계주 시작으로 金 2개 이상 노려<br>1번주자 최민정 “빠른 스타트, 몸싸움 안 밀릴 것”<br>남녀 세계랭킹 1위 캐나다 단지누·사로 넘어야<br>2006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 6개 신화 재현 기대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09/0004588432_001_2026020916441433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서 줄지어 달리며 전술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쇼트트랙의 시간이 왔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세운 목표인 ‘금메달 3개 이상, 종합 10위 내 진입’의 믿는 구석인 쇼트트랙이 드디어 출격한다.<br><br>한국 쇼트트랙은 10일 오후 7시 59분(이하 한국 시각) 시작되는 혼성 계주 준준결선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돌입한다. 혼성 계주는 이날 준결선과 결선까지 모두 치른다. 결선은 오후 9시 3분 시작이다. 10일 예선을 치르는 여자 500m와 남자 1000m는 13일 준준결선부터 결선이 진행된다.<br><br>한국 쇼트트랙의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2개 이상이지만 경기력만 따지면 거의 모든 종목에 메달 기대를 걸 만하다.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의 금메달 2개도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이번 대회 남녀 1000·1500m와 남녀 계주, 혼성 계주까지 전체 9개 종목 중 7개가 금메달 기대 종목이다.<br><br>지난해 12월 마무리된 월드 투어 1~4차 대회 성적이 자신감의 근거다. 이 대회에서 한국 쇼트트랙은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남자부 임종언(19·고양시청)과 여자부 김길리(22·성남시청), 최민정(28·성남시청)이 개인전에서 총 5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인 계주에서도 남자 2개, 여자 1개, 혼성 1개의 금메달이 나왔다.<br><br>임종언은 성인 대회 데뷔 무대인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4차 1000m 등 개인전 2관왕과 단체전 3관왕을 차지했다. 김길리는 여자 1500m 3·4차 대회에서 우승했고 최민정은 2차 대회 1500m 금메달을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09/0004588432_002_20260209164414368.jpg" alt="" /><em class="img_desc">캐나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윌리엄 단지누(왼쪽 세 번째)가 지난해 2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 투어 대회 1000m 결선에서 1위로 골인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이탈리아는 한국 쇼트트랙에게는 ‘약속의 땅’이기도 하다. 2006 토리노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6개로 종합 7위에 올랐는데, 이 때 6개 금메달 모두 쇼트트랙이 책임졌다. 안현수와 진선유가 남녀 3관왕의 신화를 썼다.<br><br>첫 테이프는 혼성 계주가 끊는다. 이번 대회 한국 쇼트트랙 전체 메달 전선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녀 4명이 500m씩 맡아 총 2000m를 달리는 종목이라 대표팀 간판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반 레이스가 가장 중요한 만큼 폭발력 좋고 경험 많은 최민정이 1번 주자로 나선다. 최민정은 “스타트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며 “이미 다른 팀들도 내가 스타터로 나설 것을 알고 있겠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거리는 한국의 취약 종목이지만 출발만 잘하면 승산이 있다. 좋은 스타트를 끊는 것은 특별한 전략이 필요한 게 아니라 최대한 빠르게 나가야 하고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선전을 다짐했다.<br><br>최민정은 월드 투어 3차 대회에서 여자 500m 동메달을 땄고, 같은 대회 혼성 계주에서 1번 주자로 한국의 금메달을 이끈 경험이 있다. 월드 투어 1~4차 대회에서 남녀 통틀어 500m 메달은 최민정이 한국에서 유일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09/0004588432_003_20260209164414402.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민정(왼쪽)과 김길리가 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팀 훈련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모은 최민정은 금메달 1개만 더 보태면 전이경(4개)과 같은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쓴다. 또 메달 2개를 획득하면 올림픽 통산 메달 7개를 수집해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 공유한 동·하계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6개)을 넘어 신기록을 쓴다.<br><br>혼성 계주는 2022 베이징 대회 때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 당시 한국은 준준결선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메달을 따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대회 금메달 각오가 남다르다.<br><br>이 종목 금메달 라이벌은 캐나다와 네덜란드 등이다. 남녀 세계 랭킹 1위 윌리엄 단지누와 코트니 사로를 앞세운 캐나다는 월드 투어에서 한국보다 많은 15개 금메달을 휩쓸었고 네덜란드는 한국보다 1개 적은 8개 금메달을 모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09/0004588432_004_20260209164414441.jpg" alt="" /><em class="img_desc">캐나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코트니 사로. 코트니 사로 인스타그램 캡처</em></span><br><br>혼성 계주에 앞서 최민정과 김길리, 노도희(31·화성시청)가 여자 500m 예선에, 임종언과 황대헌(27·강원도청), 신동민(21·고려대)이 남자 1000m 예선에 출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미디어텍도 주문형 반도체 시장 뛰어든다… 구글과 차세대 AI 칩 양산 채비 02-09 다음 테크노짐 ‘샌드 스톤’ 컬렉션 공개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