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닌 ‘쿼드 쇼’가 갈랐다…미국, 피겨 단체전 1점 차 금메달로 2연패[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9 2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09/0002598284_001_20260209161111116.jpg" alt="" /></span></td></tr><tr><td>일리야 말리닌이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는 모습. [게티이미지]</td></tr></table><br><br>[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미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에서 일본을 1점 차로 따돌리고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br><br>미국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팀 이벤트에서 총점 69점을 기록해 일본(총점 68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이 종목 첫 우승을 거뒀던 미국은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베이징에 이어 이번에도 미국에 밀려 2연속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개최국 이탈리아는 총점 60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이 종목 첫 메달을 획득했다.<br><br>2014 소치 대회부터 도입된 팀 이벤트는 국가 대항전으로 남녀 싱글·페어·아이스댄스 4개 종목을 치른 뒤 순위에 따른 포인트를 합산해 메달을 가린다.<br><br>미국의 우승을 결정지은 건 남자 싱글 ‘간판’ 일리야 말리닌(21)이었다. 말리닌은 프리스케이팅에서 200.03점을 받아 1위(10점)를 차지했고, 이 점수가 최종 합계 1점 차 승부의 결승타가 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09/0002598284_002_20260209161111175.jpg" alt="" /></span></td></tr><tr><td>말리닌이 쇼트프로그램 스텝 시퀀스에서 백플립을 선보이는 모습. [게티이미지]</td></tr></table><br><br>말리닌은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5개를 쿼드러플(4회전) 점프로 구성하는 고난도 레이아웃을 소화하며 관중의 갈채를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스텝 시퀀스에서 ‘백플립’을 선보였던 그는 이날 프리 스텝 시퀀스에서도 다시 백플립을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br><br>말리닌은 현 남자 피겨의 ‘압도적 1인자’로 불린다. 그의 별명은 ‘쿼드 갓(Quad God)’이다. 4회전 점프를 연속으로 배치하는 기술력으로 유명하며 피겨 역사상 최고 난도 점프 중 하나로 꼽히는 쿼드러플 악셀(4바퀴 반)을 경기에서 최초로 성공한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br><br>최근까지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기술 점수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구축했고 이번 올림픽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부모인 타티야나 말리니나·로만 스코르냐코프가 모두 피겨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도 가족 코칭 체제에서 훈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br><br>미국은 말리닌에 앞서 페어 프리의 엘리 캠-대니 오셰이 조가 4위(7점), 여자 싱글 프리의 앰버 글렌이 3위(8점)를 기록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일본은 마지막 주자 사토 슌이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194.86점으로 2위(9점)에 그치며 총점 1점 차를 끝내 뒤집지 못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400번째 한국 메달리스트' 김상겸, 최고령 기록도 '경신'[올림픽] 02-09 다음 김상겸 은메달에 분위기 탄 한국 설상, 줄줄이 출격 대기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