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겸 옆에서 '상탈 세리머니' 한 베냐민..."베이징 대회 때 못한 세리머니, 내 우상 따라한 것" 작성일 02-09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불혹' 베냐민 카를, 결승선 통과 후 세리머니 펼쳐<br>오스트리아 스키 레전드 헤르만 마이어 향한 경의<br>"25년 기다려 마이어처럼 세리머니...내 커리어 정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09/0000913634_001_20260209160116289.jpg" alt="" /><em class="img_desc">오스트리아의 스노보드 선수 베냐민 카를이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하자 상의를 탈의한 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에는 김상겸이 은메달을 따 기뻐하고 있다. 리비뇨=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김상겸(37·하이원) 옆에서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선보인 베냐민 카를(40·오스트리아)이 주목받고 있다. <br><br>카를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의 김상겸과 엎치락뒤치락 레이스 끝에 불과 0.19초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그는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상의를 탈의한 뒤 마치 '헐크' 같은 포즈를 취하며 포효했다. 영하 10도의 추위 속에 펼쳐진 카를의 화끈한 세리머니에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러다 몸을 식히기라도 하듯 설상에 엎어지기도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09/0000913634_002_20260209160116345.jpg" alt="" /><em class="img_desc">오스트리아의 스노보드 선수 베냐민 카를와 한국의 김상겸이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을 마친 뒤 서로 포옹하며 축하하고 있다. 리비뇨=AP 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09/0000913634_003_20260209160116398.jpg" alt="" /><em class="img_desc">오스트리아의 스노보드 선수 베냐민 카를이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하자 상의를 탈의하고 포효하고 있다. 리비뇨=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09/0000913634_004_20260209160116452.jpg" alt="" /><em class="img_desc">오스트리아의 스노보드 선수 베냐민 카를이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한 뒤 설원에 엎드려있다. 리비뇨=EPA 연합뉴스</em></span><br><br>카를의 세리머니를 지켜보던 김상겸은 그의 세리머니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며 축하의 포옹을 했다. 김상겸은 "카를처럼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그만큼 몸이 좋지 않아 차마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br><br>카를의 이번 세리머니는 의도된 것인 게 밝혀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카를은 "나의 우상인 헤르만 마이어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며 "마이어가 예전에 이 세리머니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br><br>카를이 존경한다는 마이어는 오스트리아의 스키 영웅으로 꼽힌다.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2관왕을 비롯해 2006 토리노 대회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에서도 3차례 정상에 올랐고, 월드컵 통산 54승을 거든 레전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09/0000913634_005_20260209160116521.jpg" alt="" /><em class="img_desc">오스트리아의 스노보드 선수 베냐민 카를이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시상식에서 금메달리스트로 호명되자 기뻐하고 있다. 리비뇨=UPI 연합뉴스</em></span><br><br>카를은 "베이징 대회에서 이 세리머니를 하고 싶었는데, 감정이 북받쳐 기회를 놓쳤다"며 "마이어 같은 포즈를 하기 위해 총 25년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해냈다. 내 선수 커리어의 정점"이라고 강조했다. <br><br>카를은 2010 벤쿠버 대회에서 은메달, 2014 소치 대회 동메달에 이어 2022 베이징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이번 대회들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서 이번 경기는 편안했다. 경쟁 선수들보다 부담감이 적었다"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한 게 금메달의 비결임을 밝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09/0000913634_006_20260209160116579.pn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5연패→연승·400호 메달'… 대한민국이 뒤집은 올림픽 판에 '시청률'도 폭발 [2026 밀라노] 02-09 다음 오른손 부러졌는데 이겼다, 日 파이터 환상 정신력→11년 만의 챔피언 정조준 "타이틀샷 원한다... 언제든 싸울 것"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