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강자’도 무너졌다…레데츠카 3연패 좌절, 스노보드 판이 흔들린다[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9 35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평창·베이징 금메달리스트 8강 탈락<br>가서·클로이 김도 불안한 출발<br>최가온·시미즈 사라 새 주인공 급부상</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09/0002598261_001_20260209154217932.jpg" alt="" /></span></td></tr><tr><td>8일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 체코의 에스터 레데츠카가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 경기를 펼치는 모습. [게티이미지]</td></tr></table><br><br>[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올림픽 시상대의 ‘장기 집권’은 결국 허락되지 않았다. 스노보드와 알파인 스키를 넘나들며 동계 올림픽의 상징이 됐던 체코의 에스터 레데츠카가 3연패 도전에 실패했다.<br><br>레데츠카는 8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 8강에서 탈락했다. 2018년 평창·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이 종목 최강자로 군림해 온 그는 사상 최초의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준결승 문턱도 넘지 못했다.<br><br>레데츠카의 이름값은 동계 올림픽 역사에서도 독보적이다. 그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금메달과 함께 알파인 스키 슈퍼대회전에서도 우승하며 동계 올림픽 사상 최초로 서로 다른 종목(알파인 스키·스노보드)에서 동시에 금메달을 딴 선수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알파인 스키 종목에 출전하지만 주 종목인 스노보드에 비해 메달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br>레데츠카가 탈락하면서 스노보드 여자부의 ‘3연패 도전’ 구도는 이제 두 명으로 압축됐다. 하나는 빅에어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낸 안나 가서(오스트리아), 또 하나는 하프파이프의 절대 강자 클로이 김(미국)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09/0002598261_002_20260209154217999.jpg" alt="" /></span></td></tr><tr><td>경기를 마치고 실망한 표정의 레데츠카. [게티이미지]</td></tr></table><br><br>다만 출발은 모두 순탄치 않다. 가서는 8일 열린 여자 빅에어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는 올랐지만 9위에 그쳤다.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3시30분에 시작하는 결선은 예선 점수와 무관하게 새로 치러지지만 예선 흐름만 놓고 보면 3연패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는다.<br><br>클로이 김 역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지만 전망은 엇갈린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어깨 부상으로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데다,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최가온의 상승세가 워낙 가파르다.<br><br>캐나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업체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는 이 종목 금메달 후보로 최가온을 지목했고,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시미즈 사라(일본)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봤다.<br><br>레데츠카의 탈락은 이번 대회 설상 종목 전반에 흐르는 변화를 상징한다. 절대 강자가 장기 집권에 실패한 자리에서 새로운 이름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의 스노보드는 더이상 한 선수의 시대가 아닌 세대교체와 판도 변화의 무대로 접어들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조길현의 데브시스터즈, 매출 늘리고도 '어닝 쇼크'…비용에 발목 잡힌 외형 성장 [더게이트 포커스] 02-09 다음 유승은,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쇼트트랙 혼성계주 메달 도전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