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노보드 선수, '금지물질 검출' 실격에 "억울" [올림픽] 작성일 02-09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비공식 재검사 결과, 음성…CCTV도 확인 예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9/0008763189_001_20260209153514745.jpg" alt="" /><em class="img_desc">일본 스노보드 선수 시바 마사키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지 성분 검출'로 인한 실격 판정과 관련된 심정을 밝혔다. (시바 마사키 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em></span><br><br>(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일본 스노보드 국가대표 시바 마사키가 '금지 성분 검출'로 실격 판정을 받은 뒤 억울함을 호소했다.<br><br>9일 시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8일)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 1차 시기 이후 진행된 왁스 검사에서 사용이 금지된 불소 성분이 검출돼 실격(DSQ)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br><br>검사 결과 보드 앞부분에서는 불소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뒷부분에서 명확한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br><br>평행대회전은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기문을 통과하며 속도를 겨루는 경기다. 0.01초 차이로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왁스를 이용한 장비 관리가 중요하다. 다만 불소는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금지됐다.<br><br>그는 그동안 대회에서 같은 보드와 동일한 왁스 조합을 사용해 매 경기 불소 검사를 받아왔으며, 한 번도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br><br>단 평소 대회 기간에는 전문가에게 왁스 작업을 맡겼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숙소와 왁스 작업장이 멀고 담당 전문가가 다른 지역에 머무르는 상황이 겹치면서 팀 코치에게 작업을 의뢰했다는 설명이다. 엣지 정비는 본인이 직접 진행했다고 덧붙였다.<br><br>시바는 실격 이후 비공식 재검사를 실시했다고도 밝혔다. 예비 보드와 문제 보드의 문제가 없던 부분에 동일한 왁스를 같은 도구로 도포해 검사한 결과 불소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br><br>이에 전일본스키연맹을 통해 왁스 캐빈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본인과 스태프가 확인할 예정이라고도 했다.<br><br>시바는 자신이 메달 후보로 평가받는 선수가 아니며, 최근 몇 년간 매 시즌 2000만 엔 이상의 활동비를 스스로 마련해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그는 "경기마다 불소 검사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스스로 금지 물질을 사용해 실격될 이유는 없다"며 "커리어와 신뢰를 해치는 선택을 할 합리적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br><br>끝으로 관계자와 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지금은 이 현실을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지만, 언젠가는 이 경험이 인생의 가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적었다. 관련자료 이전 LCK컵 플레이-인, "승부예측은 뇌피셜일 뿐"…'DN 수퍼스-DRX' PO행 02-09 다음 '80분의 2' 김상겸이 쏘아올린 확신의 신호탄, 78년 한국 설상 더 이상 변방 아니다 [2026 밀라노]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