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 스노보드 김상겸, 37세에 만든 ‘은빛 기적’… SNS로 소감 전해 작성일 02-09 31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09/0001216017_001_20260209150215987.jpg" alt="" /></span></td></tr><tr><td>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상겸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대한민국 스노보드 김상겸(37·하이원)이 라비뇨의 설원을 은빛으로 물들이며 전 국민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br><br>김상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벤자민 카를과 접전을 벌인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 0.19초 차이로 갈린 승부였지만, 그가 일궈낸 성과는 금메달보다 더 빛났다.<br><br>경기 직후 김상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많은 분이 보내주신 축하와 응원에 일일이 답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처음으로 받는 큰 사랑과 스포트라이트에 아직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겸손한 인사를 건넸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09/0001216017_002_20260209150216043.jpg" alt="" /></span></td></tr><tr><td>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준결승에 출전한 김상겸이 결승전에 진출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td></tr></table><br>특히 그는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39살(한국 나이 기준)이라는 나이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는 것이 스스로에게 큰 의미”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드리고 싶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누구든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덧붙였다.<br><br>전성기를 지났다는 주변의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노련한 코너링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br><br>대한민국 선수단의 물꼬를 튼 김상겸의 은빛 질주. 그의 ‘멈추지 않는 도전’은 올림픽 현장을 넘어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장시간 노동' 시정지시 받은 카카오…노조 기업문화 재감독 요구 02-09 다음 [동계올림픽] 선수·경기일정 한눈에…대한체육회, 공식 홈페이지 운영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