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원 인사 ‘의결→협의’로…KT 이사회 ‘인사권’ 규정 손본다 작성일 02-09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민연금 회의록 입수<br>국민연금 ‘과도한 개입’ 우려에…KT 이사회, 일부 의견 수용<br>9일 사전 설명회 개최…KT 이사회 주요 현안 검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GP6W4Lx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4fd65e45d8c681622e7ede817cb96427b75a204251b7a36a59b8298a6bf519" dmcf-pid="HHQPY8oM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9/ned/20260209134147839vroz.jpg" data-org-width="860" dmcf-mid="yGZXoG71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ned/20260209134147839vro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K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320b005e95366ff82592ac7bbec67290e0d33637a1dfc8b321707f0edf9a6e" dmcf-pid="X7agULmjZI"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KT 이사회가 고위 임원 인사 시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받도록 한 규정을 개정한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KT 이사회의 경영진에 대한 과도한 개입을 우려하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0a0583a25077805442a2204bb05b4c06ae054df88b757f7a9e940b8969b65e86" dmcf-pid="ZzNauosAZO"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KT 내부에서는 경영진과 이사회 간 내홍이 격화하고 있다. KT 이사회가 김영섭 대표의 고위 임원 인사를 거부한 데 이어, KT가 이사회에 대한 인사 및 계약 청탁 의혹을 제기하면서 내부 갈등은 점입가경이다.</p> <p contents-hash="125ac02f4a0edb33ba784b8255875d28f84259525fbaa82c241b7badc5001de0" dmcf-pid="5qjN7gOcYs" dmcf-ptype="general">이번 관련 규정 개정을 계기로, 올스톱 된 KT의 ‘인사 시계’가 내홍을 털고 다시 빨라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62505c3b6ef9e8d9b5b1b1177ced0dedc2845a46fe727a88eb379bc1bf39b12c" dmcf-pid="1BAjzaIkZm" dmcf-ptype="general">▶인사 규정 ‘심의·의결’→ ‘협의’로…KT 이사회, 국민연금 ‘지적’ 수용= 9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이날 사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4일 개정된 이사회 규정 개정 등을 검토한다.</p> <p contents-hash="ba5d80920e04942b5094c0d88d2f980ee373357ac9bbee189db01c006bfe1ede" dmcf-pid="tbcAqNCEtr" dmcf-ptype="general">논란이 된 해당 규정은 KT 이사회의 인사권과 관련된 내용이다. 세부적으로 ▷부문장급 경영 임원, 법무실장에 대한 임명 및 면직 ▷주요 조직의 설치, 변경 및 폐지 등 조직개편에 관한 사항 등에서 이사회 심의·의결을 받도록 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97aea48be1ec38a93b170e337a1879e67cd71872df0438ad5cb5144a26c3c6" dmcf-pid="FKkcBjhD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영섭 KT 대표 [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9/ned/20260209134148062fpxa.jpg" data-org-width="540" dmcf-mid="WW4fv2J6X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ned/20260209134148062fpx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영섭 KT 대표 [K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a50fabf140857e1a46e858051ebe0e3ffc0a75905fcd97e830f955da24f796" dmcf-pid="39EkbAlw5D" dmcf-ptype="general">KT 이사회가 규정을 손질하기로 한 것은, KT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우려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헤럴드경제가 입수한 ‘KT 이사회-국민연금 회의록’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 관계자는 ▷주주 특별 결의로 만들어진 정관과 배치 및 주주권 침해 ▷규정 이후 인원 인사 과정 및 의결 대상 등에 대한 우려를 KT 이사회에 전달했다.</p> <p contents-hash="54bc5a9cc1064ce61911d15fe663b0a33e58eeffaa83109084c3309465071def" dmcf-pid="02DEKcSr1E" dmcf-ptype="general">특히 국민연금은 “(고위 임원 인사 관련) 이사회 규정 개정이 ‘협의’ 의미라면, 왜 굳이 심의·의결이라고 규정을 개정했는가”라고 의구심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ce469255b35c18ccb4e3c509639a13c526f7f3643f646c4b3137600ce3b890a5" dmcf-pid="pdTvRltWZk" dmcf-ptype="general">이어 “국민연금 수탁책임전문위원회에서 KT 관련 사안에 관심이 많고, 지배구조 측면에서 심각한 이슈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일에는 KT 주식의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로 변경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c83d1faea7fa2712c44d5070b90207fd075f98d9829a3b4ee4f9fa25b31581d" dmcf-pid="UJyTeSFY1c" dmcf-ptype="general">이에 KT 이사회는 이사회 규정 강화가 ▷글로벌스탠다드 벤치마킹 및 경영진 견제·감독 역할 ▷오너 없는 회사 정체성 유지 및 CEO 변경 시 연속성 유지 ▷CEO 변경 시 신임 대표 이사 인사권 보호 등을 위한 것이라고 항변했으나, 결국은 국민연금의 지적을 일부 수용할 방침을 정했다.</p> <p contents-hash="195929f8d202d46563e68374e15898d2c52ca8f3a18b7ed252386ff2e0a810d7" dmcf-pid="uiWydv3GHA" dmcf-ptype="general">KT 이사회는 “CEO 변경 시 신임 대표이사의 인사권을 보호하는 기능 수행 등이 있다”면서도 “국민연금 의견을 받아들여 이사회 규정을 심의 및 의결 대신 사전에 ‘협의’하는 절차로 개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6e4485699add2ebf0709c74676ad2ea206548e47389fb73a8b9bb5e1a14c07ab" dmcf-pid="7nYWJT0HYj" dmcf-ptype="general">단 KT 이사회가 규정 개정에 들어가더라도, 지배구조위원회 등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d412454b6188dc72d8ff777f14fb2b4e52004ee9c891240261142183d62973" dmcf-pid="zLGYiypX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도심 내 한 KT 대리점 인근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임세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9/ned/20260209134148262jzsw.jpg" data-org-width="860" dmcf-mid="YimrVDyO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ned/20260209134148262jzs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도심 내 한 KT 대리점 인근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임세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6a19dc9b4d6076c9bafce9f7eb90070efc6edcefcd5be723c1553d2e264cba" dmcf-pid="qoHGnWUZZa" dmcf-ptype="general">▶김영섭 대표 인사 거부 vs KT 이사회 관련 논란 제기…커지는 내홍 불씨 가라앉나= 그간 ‘임원 인사’를 문제를 놓고 KT 경영진과 이사회 갈등이 극심해졌던 만큼, 이번 개정이 새로운 분기점이 될지도 관심사다.</p> <p contents-hash="cc52dca1531c6ea94685d361a1066245a3e7bfdcb42c4435cc909c44469dea89" dmcf-pid="BgXHLYu55g" dmcf-ptype="general">지난해 11월 KT 이사회는 해당 규정에 근거해 김영섭 대표의 고위 임원 인사를 거부한 바 있다. 당시 KT 이사회 사정에 정통한 A 관계자는 “대표 교체기에 고위 임원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고위 임원 인사는) 김 대표 임기 종료를 앞두고 측근 챙기기를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p> <p contents-hash="9907ab03fb03333903fbb30f4c002127cd0ef2330669a3c10eb55f6b726192dc" dmcf-pid="baZXoG711o" dmcf-ptype="general">이후 공교롭게도 KT 이사회의 내부 문제가 한꺼번에 불거져 나왔다.</p> <p contents-hash="6520596003c54ee576cf0aca0c5057c997ff2b8ab6d830485cc678fea22fab4d" dmcf-pid="KN5ZgHzttL" dmcf-ptype="general">지난해 12월, KT는 “조승아 전 사외이사가 자격을 상실했다”고 공시했다. 2024년 3월 27일 조 전 이사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 사외이사로 취임한 게 문제가 됐다. 같은 해 4월 현대차그룹이 KT 최대 주주가 되면서, 상법상 최대 주주 법인의 이사는 사외이사를 겸직할 수 없다.</p> <p contents-hash="29bc6db397d10499345a7016500f68da9587f21c0fd81677d85be94f433f661c" dmcf-pid="9BAjzaIkXn" dmcf-ptype="general">해당 공시에 따르면 KT는 조 전 사외이사 자격 문제를 ‘1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몰랐다는 이야기가 된다. 1년 반이 넘은 시점에 KT 측이 이사회의 자격 문제를 거론한 것을 놓고 경영진과 이사회의 갈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는 시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84f0715855adccebba5b20990963d86a600af4a7eb490e9a37d721330d56c60" dmcf-pid="2bcAqNCEZi" dmcf-ptype="general">지난 1월에는 모 사외이사 관련 의혹이 KT 컴플라이언스위원회로부터 터져 나왔다. KT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준법 관리 및 내부 통제 등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하는 KT 내부 기구다.</p> <p contents-hash="ce9362055d9640ee06b3d94cf50572f98a574e16bd4e91b1188de902ad2a2c38" dmcf-pid="VKkcBjhDXJ" dmcf-ptype="general">KT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최근 익명의 제보를 통해 모 사외이사의 ‘경영기획 총괄’ 인사 청탁, 독일 위성통신 업체 ‘리바다’ 투자 압력 행사 등을 제기했다. 이사회에서는 KT 내부 기구의 사외이사 감시·견제 ‘적법성’ 여부를 두고 고성까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403ed4393a591c5a867c30ea779cbdca2c1e9b9c7c167cb58f2cbe08f787efcb" dmcf-pid="f9EkbAlwGd" dmcf-ptype="general">KT 내부 관계자는 “KT 이사회가 김영섭 KT 대표 고위 임원 인사를 거부하고, 이어 KT 이사회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경영진과 KT 이사회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고 해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신혜 IMF 풍파…고경표 물음표 행보 (언더커버 미쓰홍)[TV종합] 02-09 다음 “끊김 없는 설 연휴 만든다”... 이동통신 3사, 보안·인프라 비상 체제 가동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