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본, 왼쪽다리 골절 수술… 나달 “끈기의 상징” 응원[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9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br><br>‘마지막’ 알파인 女활강서 부상<br>일각 ‘중상 입은 채 출전’ 논쟁</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2/09/0002769927_002_20260209120917158.jpg" alt="" /></span></td></tr><tr><td>미국의 린지 본이 8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경기 도중 넘어져 슬로프를 구르고 있다. AFP 연합뉴스</td></tr></table><br><br>여자 알파인 스키의 ‘살아있는 전설’ 린지 본(42·미국)이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불운한 사고를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br><br>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여자 알파인스키 활강 경기에서 출발 13초 만에 크게 넘어졌다. 두 번째 곡선 주로에서 오른팔이 기문에 부딪히며 중심을 잃은 본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고, 들것에 몸을 고정한 채 헬기로 약 130㎞ 떨어진 카 폰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록은 DNF(완주 실패)로 처리됐다.<br><br>이번 대회는 본의 마지막 올림픽 도전이었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활강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따낸 본은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 현역으로 복귀했다. 복귀 이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를 남기며 여전한 경쟁력을 증명했다.<br><br>그러나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직전에 열린 스위스 크랑스몬타나 월드컵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뼈 타박상, 반월상연골 손상이라는 중상을 입었다. 그럼에도 출전을 강행한 본은 공식 연습 주행에서 전체 3위에 오르며 메달 기대를 키웠지만, 경기 중 사고로 도전은 좌절됐다.<br><br>이 코스는 본이 월드컵 활강 12승을 남긴 장소로 ‘코르티나의 여왕’이라는 별칭이 따라붙은 무대다. AP통신은 “1998 나가노동계올림픽에서 헤르만 마이어의 대형 사고 이후, 올림픽 알파인 스키에서 이처럼 상징적이고 충격적인 추락은 없었다”고 전했다.<br><br>카 폰첼로 병원은 “왼쪽 다리에서 확인된 골절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형외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스키대표팀도 “상태는 안정적이며 미국과 이탈리아 의료진의 돌봄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br><br>본의 사고 이후 전 세계 스포츠계에서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SNS를 통해 “위대한 영감이자 끈기의 상징”이라며 쾌유를 기원했고,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언제나 올림픽 챔피언으로 남을 존재”라고 밝혔다.<br><br>한편, 일각에서는 올림픽 직전 대회에서 중상을 입은 본의 출전을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부상 선수의 복귀 시점을 둘러싼 판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보다 분명한 복귀 프로토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현장 지키는 로봇 투입"…LG CNS, 'RX 1등' 도전[SI 시대가 온다] 02-09 다음 김상겸 “힘 실어준 가족들 덕… 끝까지 할 수 있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