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겸 “힘 실어준 가족들 덕… 끝까지 할 수 있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9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br><br>김상겸,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銀<br>李대통령 “400번째 메달 뜻깊어”</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2/09/0002769928_002_20260209120919706.jpg" alt="" /></span></td></tr><tr><td>김상겸이 8일 밤(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시상식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br><br>‘늦깎이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상겸(37·하이원)이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br><br>김상겸은 8일 밤(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후 “마침내 해냈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고마운 사람들을 언급하던 김상겸은 아내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눈물을 보였다. 그는 “기다려줘서 고맙다”면서 “가족들이 힘을 많이 실어줘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엄마, 아빠, 아내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br><br>김상겸은 이날 결승에서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에게 0.19초 차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1호 메달이자, 한국 역대 스키·스노보드 동계올림픽 2호 메달이다. 앞서 이상호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상겸은 한국 통산 400번째 올림픽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우리나라는 하계올림픽에서 320개(금 109·은 100·동 111), 동계올림픽에서 80개(금 33·은 31·동 16)의 메달을 땄다.<br><br>김상겸은 예선에서는 8위에 그쳤으나 토너먼트를 진행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그는 “오늘 예선 1차 시기에선 실수가 좀 있었지만, 2차 시기에서 잘 탔고 경기 운영을 잘하면서 메달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br><br>김상겸은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의 선구자이자 기둥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했고 4번째 도전 만에 첫 입상을 차지했다. 1989년생인 김상겸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스노보드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다. 국내의 부족한 저변 속에서 중심 역할을 한 김상겸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건 가족과 팀 동료들, 코치진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br><br>이재명 대통령은 9일 오전 페이스북에 “김상겸 선수에게 뜨거운 축하를 전한다”며 “오늘 하루,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br><br>그러면서 “이번 메달은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400번째 메달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대한민국이 빙상뿐 아니라 설상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도약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린지 본, 왼쪽다리 골절 수술… 나달 “끈기의 상징” 응원[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02-09 다음 ‘언더독의 반란’ 김상겸 스승 이상헌 “중후반부에 뒤집을 확신 있었다”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