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마주보며 눈물만”…‘첫 메달’ 김상겸, 기쁨의 영상통화 작성일 02-09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br>2014 소치 대회부터 ‘3전 4기’<br>아내 “혼자였으면 못 왔을 올림픽”</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09/0003615957_001_20260209114211438.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한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아내와의 영상통화 도중 아내에게 은메달을 보여준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자료 : 김상겸 인스타그램</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한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37·하이원)이 경기 직후 아내와 영상통화로 얼굴을 마주 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br><br>김상겸의 아내 박한솔씨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남편과의 영상통화 화면을 공개하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박씨가 SNS에 공개하고 김상겸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한 영상에서 그는 휴대전화 너머 아내에게 자신이 획득한 은메달을 자랑스럽게 내보였다.<br><br>이어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말을 잇지 못하던 김상겸은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목에 두른 워머를 끌어올려 눈을 훔쳤다.<br><br>박씨는 “결혼을 결심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16강에서 떨어진 그와 영상통화 너머로 아쉬운 눈물을 나누며 ‘아, 우리는 평생 슬픔도 함께할 동반자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돌이켰다.<br><br>그는 “오빠는 늘 지킬 수 있는 말만 하는 사람”이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땐 그토록 바라던 메달을 목에 걸어주지 못해 슬퍼하던 모습이 참 마음 아팠다”라고 회상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박씨는 “‘메달은 하늘이 내리는 것’이라며 애써 서로를 위로해왔다”면서 “올림픽을 앞두고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 ‘꼭 메달을 따서 아내에게 좋은 기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남편의 말이 내 마음을 가장 울렸다”고 털어놓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09/0003615957_002_20260209114211522.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한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아내와의 영상통화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자료 : 김상겸 인스타그램</em></span><br><br>그러면서 “혼자였다면 절대 오지 못했을 네 번째 올림픽”이라며 “오빠를 아껴주시고 믿어주신 많은 분의 마음이 모여 드디어 값진 보답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br><br>앞서 김상겸은 전날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이어 준우승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가 따낸 은메달은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며,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우리나라의 통산 400번째 메달이다.<br><br>김상겸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 종목에 출전한 ‘선구자’로, 이번 대회까지 ‘3전 4기’ 만에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꿈을 이뤘다. 그는 경기 직후 올림픽 중계방송사 JTBC와의 플래시 인터뷰에서 아내에게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엄마와 아빠, 아내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싶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09/0003615957_003_20260209114211580.jpg" alt="" /><em class="img_desc">은메달 든 김상겸 -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상겸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2.8 연합뉴스</em></span> 관련자료 이전 라스트 댄스에서 한계 넘지 못한 '스키여제' 린지 본[2026 동계올림픽] 02-09 다음 Korea women's badminton team wins gold at Asia Team Championships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