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악몽 안녕’ 스피드로 똘똘 뭉친 쇼트트랙대표팀, 혼성계주서 일낸다! [강산 기자의 밀라노 리포트] 작성일 02-09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2/09/0001254245_001_20260209114617231.jpg" alt="" /><em class="img_desc">최민정(오른쪽) 등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9일(한국시간) 밀라노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밀라노|뉴시스</em></span><br><br>[밀라노=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밭으로 꼽히는 쇼트트랙이 10일(한국시간) 시작한다. 한국은 이날 2000m 혼성계주(이하 혼성계주) 준준결선부터 메달 색깔을 놓고 다투는 결선까지 차례로 치른다.<br><br>혼성계주는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부터 올림픽에 정식 도입됐다. 개최국이었던 중국이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 결과는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 중국 준결선 2조 경기에서 주자들의 배턴 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게 중계화면에 명확하게 포착됐지만, 그 어떤 제재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br><br>물론 이 결과가 한국의 메달 도전에 영향을 미친 건 아니다. 준준결선서 조 3위(2분48초308)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중국이 오심으로 이득을 본 측면이 많이 조명된 건 맞지만, 한국의 경기력이 좋진 않았던 건 분명했다. 좋은 출발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이겨내지 못했다.<br><br>밀라노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무엇보다 스타트를 순조롭게 끊어야 남은 종목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한국은 최민정(28), 김길리(21·이상 성남시청), 황대헌(27·강원도청), 임종언(19·고양시청)을 중심으로 레이스를 펼친다. 이들 모두 개인전 금메달을 노릴 만한 실력과 폭발적 스피드를 지녔다. 막판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체력도 이들의 강점이다.<br><br>최민정, 황대헌은 베이징올림픽 준준결선 탈락의 아픔을 맛본 뒤 절치부심했다. ISU 월드 투어 등 국제대회를 치르며 멤버 간 호흡도 갈수록 좋아져 기대치가 높다.<br><br>조편성도 나쁘지 않다. 한국은 준준결선에서 강호 캐나다, 네덜란드, 중국, 개최국 이탈리아를 모두 피했다. 미국, 일본, 프랑스와 함께 2조에 속했다. 미국과 함께 준결선행을 따낼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진다. <br><br>나머지 2개 조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폴란드, 헝가리가 1조에 속했다. 3조는 캐나다, 중국이 벨기에, 카자흐스탄과 함께 준준결선 출발선에 선다. 벨기에의 최근 기세가 좋아 ‘디펜딩 챔피언’ 중국도 준결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br><br>이번 대회 혼성계주는 준준결선에선 상위 2팀, 3위로 골인한 3팀 중 기록이 좋은 2팀 등 총 8팀이 준결선에 오른다. 큰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준결선에선 한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등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결선행 티켓에 도전하게 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中 칭다오서 만리장성 붕괴' 안세영 선봉 韓 배드민턴, 사상 첫 아시아 정상 02-09 다음 '나혼산' 새해 특집 통했다…4주 연속 1위, '흑백2' 아기맹수 합류 예고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