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넘는 성과급과 ‘제로 보너스’…반도체·배터리의 온도차 작성일 02-09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NKJ9xjJiK"> <div contents-hash="d8a738fbd3bee440a0927a470673c9237bedc6a014cc2de25297871f33978b77" dmcf-pid="Hj9i2MAiib" dmcf-ptype="general">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주요 기업들의 성과급 규모가 크게 벌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은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 반면 배터리·소재 등 이차전지 사업부의 성과급은 쪼그라들면서 산업 간 '보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8cf3e907c8a380f22a44b25ea017b2556e4657b00d87db00ea46b06c3eae6f" data-idxno="436511" data-type="photo" dmcf-pid="XA2nVRcni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9/552810-SDi8XcZ/20260209105008125hsuw.png" data-org-width="600" dmcf-mid="YSp6U2J6L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552810-SDi8XcZ/20260209105008125hsu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f9b8502c529dcc6a3004b1b3efee4c7db3820044e2a2c87f1874638b3e139b" dmcf-pid="ZLzMq8oMdq" dmcf-ptype="general">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경영 성과를 반영해 기본급의 2964%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연봉 1억원 수준의 직원이라면 약 1억4800만원가량을 추가로 받는 셈이다. 글로벌 반도체 호황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97조14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7조2063억원으로 동기간 대비 101.2% 늘었다. </p> <p contents-hash="e9f84fb1e52fe73dd065246ccdd1a4d37428cfe5c4656bf8264a17f4cd07fa0b" dmcf-pid="5oqRB6gRMz"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반도체 역량 확보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설비 투자와 더불어 핵심인재 확보·유지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됐다"라며 "우수 인재에게 차별화된 보상을 적용하는 보상체계는 단기적 사기 진작을 넘어 최고 수준의 연구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6e06a9d4506ffc778f243c1ce7f82d2357a9be16a94bc1f95179798ab5cfb81" dmcf-pid="1gBebPaen7" dmcf-ptype="general">반도체 산업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매출 333조6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를 나타냈다. 순이익은 45조2068억원으로 31.2% 늘었다. 역대급 실적 잔치에도 성과급은 연봉의 47% 수준으로 책정됐다. </p> <p contents-hash="9b66c5deaccae97229bdc6ba6e2ebb3aedcec76ba528bb5ce68b315ee28f2106" dmcf-pid="tabdKQNdnu"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1인 평균 급여가 1억3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6100만원 정도를 초과 성과급으로 수령하게 된다. 절대적 규모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SK하이닉스와 격차가 부각되면서 일부 직원 사이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메모리 업황 회복 국면에서 경쟁사와의 보상 격차가 공개적으로 비교되면서 내부 분위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전언이다.</p> <p contents-hash="7fd8180cd975816a6595e17813c83160da1d3fa686599f55cc40b1ee6e85c8d1" dmcf-pid="FNKJ9xjJRU" dmcf-ptype="general">고종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략기획실장은 "지난해가 유독 도드라졌을 뿐 반도체 분야에서 우수인력 대우는 꾸준히 좋아지고 있었다"며 "AI 패권 경쟁 시대에 본격적으로 진입할수록 우수인력에 대한 보상과 기회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72690a048e7a8a0ebc255a7dfb67645fb6d605c34df3f987f3b061e0b330ccc" dmcf-pid="3j9i2MAiMp" dmcf-ptype="general">반도체와 달리 이차전지 업계에서는 성과급 축소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기차 수요 부진 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9c4521401d724c7e620b799901760f9c9ed794ea01a7d7c12c37843a65d5f0a3" dmcf-pid="0A2nVRcnd0" dmcf-ptype="general">삼성SDI는 지난해 1조72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SK온도 931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일하게 지난해 1조346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4분기 기준으로는 12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024년 4분기 이후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p> <p contents-hash="204d9bf35486da5cd5c8975084439e024b499e5602d9b02fb600c23bb38612be" dmcf-pid="pcVLfekLR3" dmcf-ptype="general">실적 악화는 성과급에도 영향을 미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때 800%를 웃돌던 성과급 지급률이 지난해 75% 수준으로 낮아졌다. 삼성SDI는 아예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았다. 불과 2~3년 전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던 이차전지 산업이 실적 변동성에 직면하면서 보상 격차도 벌어진 것이다.</p> <p contents-hash="6a4f5423f8c49af12b600cb2714241157b79cdda70fce8be67044627d8442996" dmcf-pid="Ukfo4dEodF" dmcf-ptype="general">이 같은 보상 격차는 채용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대학 공대 졸업생과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반도체 직무 선호도가 다시 높아지는 추세다. 일부 채용 설명회에서는 반도체 기업 지원자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f0fcc9c2c083e5503ce50f2598705c6cadf9116ddc86eb8cbf70b85ab7aab197" dmcf-pid="uE4g8JDget" dmcf-ptype="general">시장에서는 단기적 성과급 차이가 인력 이동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반도체 설계·공정·패키징 등 고급 기술 인력은 산업 간 전환이 비교적 용이해 '인력 블랙홀' 현상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p> <p contents-hash="efd29f87e57778f1eb9a410ef501e56b9d3e59694a1987e8d91e37fb8d99a238" dmcf-pid="7D8a6iwaL1" dmcf-ptype="general">업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의 변동성이 큰 산업인 만큼 특정 시점의 성과급만으로 인력 구조 재편을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핵심 인재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성과 보상 체계 격차가 산업 지형을 변화시킬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8c4f0863e3995d1bec6811b778d99816fc392dbe3c13e3c454d86157b2f2df9b" dmcf-pid="zw6NPnrNi5" dmcf-ptype="general">변상이 기자<br>difference@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어급 스타트업 올해 줄줄이 IPO 나서...“불붙은 증시 더 뜨거워질 것” 02-09 다음 네카오가 금지한 '오픈클로' 뭐길래…'스카이넷' 혹은 '자비스'?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