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나이는 숫자에 불과"…'37살' 스노보드 김상겸, 한국 첫 메달·통산 400호 메달 작성일 02-09 27 목록 한국 스노보드 대표팀의 맏형 김상겸이 밀라노 동계올림픽 평행대회전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내며 우리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br> <br>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 나선 김상겸은, 오스트리아의 베냐민 카를과 접전을 펼친 끝에, 0.19초 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 이번 올림픽 우리 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이자, 동·하계를 통틀어 우리나라의 통산 400번째 올림픽 메달입니다.<br> <br> 스노보드 종목에선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때 이상호의 은메달 이후 8년 만의 쾌거입니다.<br> <br> 예선 8위로 결선에 오른 김상겸은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16강 첫 경기부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br> <br> 상대 선수가 넘어져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한 데 이어, 8강에선 예선을 전체 1위로 통과한 이탈리아의 45살 백전노장 롤란드 피슈날러가 실수를 연발한 사이,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마쳐 준결승에 올랐습니다.<br> <br> 이후 0.23초 차이로 불가리아 선수를 꺾고 결승에 오른 김상겸은, 올림픽 네 번째 도전 만에 값진 은메달을 따내고 환하게 미소 지었습니다.<br> <br> 유니폼을 벗고 세리머니를 펼친 베냐민 카를과 뜨거운 포옹을 나눈 김상겸은, 시상대에 올라 큰절을 하고, 은메달을 깨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br> <br> 예선 6위로 결선에 오른 '배추보이' 이상호는, 16강에서 초반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0.17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해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을 그대로 마무리했습니다.<br> <br> (취재 : 전영민, 영상편집 : 박기덕,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 동계올림픽] '김상겸 韓 첫 메달 신고'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 "선수단에 큰 용기와 자신감" 02-09 다음 [밀라노 동계올림픽] 컬링·스노보드·스피드스케이팅…'본격' 메달 사냥에 나서는 韓 대표팀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