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84회’ 린지 본의 투혼, 13초 만에 종료…수술로 마지막 올림픽 마침표 작성일 02-09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09/0003615900_001_20260209101622618.png" alt="" /><em class="img_desc">미국 스키 국가대표 린지 본이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진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대비 훈련에서 숨을 몰아쉬고 있다. AFP 연합뉴스</em></span><br><br>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도 ‘라스트 댄스’ 투혼을 발휘한 ‘스키 여제’ 린지 본(42·미국)이 수술대에 오르면서 아쉽게 마지막 올림픽 여정을 마무리했다.<br><br>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서 13초 만에 넘어졌다. 13번째로 출전했는데 두 번째 곡선 주로에서 중심을 잃으며 설원에 강하게 충돌했다. 비명을 지르며 눈밭을 구른 본은 들것에 몸을 고정한 채 헬기를 타고 코르티나담페초 코디빌라 푸티 병원으로 이송됐다.<br><br><!-- MobileAdNew center -->경기가 중단된 약 25분 동안 관중석엔 정적이 감돌았다. 본의 아버지 앨런 킬도우는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충격에 휩싸인 듯 얼굴을 감싸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br><br>트레비소 지역 대형 병원으로 옮겨진 본은 왼 다리가 골절돼 수술받았다. 미국스키협회는 “본의 상태는 안정적이다. 미국과 이탈리아 의료진이 집중 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br><br>본은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진행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을 치르다가 착지 과정에서 왼 무릎을 다쳤고,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는 “부상 전과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만 기회가 있는 한 노력할 것이다. 모든 코스를 완주하는 게 목표”라고 다짐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도전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09/0003615900_002_20260209101622687.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스키 국가대표 린지 본이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있다. AFP 연합뉴스</em></span><br><br><!-- MobileAdNew cente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09/0003615900_003_20260209101622732.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스키 국가대표 린지 본이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헬기로 이송되고 있다. AFP 연합뉴스</em></span><br><br>2010 밴쿠버올림픽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인 본은 FIS 월드컵에서 84번 우승한 스키의 전설이다. 2018 평창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뒤 은퇴했다가 2024년 인공 관절 수술을 받고 현역 복귀했다. 2025~26시즌 월드컵에서도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높였고 이번 올림픽까지 나섰다.<br><br>본은 선수 생활 내내 부상과 싸웠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훈련 도중 다쳐 헬기로 이송됐고,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도 정강이 부상에 시달렸다. 오른 무릎 인대 파열 및 정강이뼈 골절로 2014년 소치 대회에 불참하기도 했다. 관련자료 이전 UFC 백악관 대회 출전 결국 포기하나? 존 존스 "이제 은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02-09 다음 [김지욱 저작권썰.zip]㉙ 올림픽 은반 위에서 미끄러진 음악저작권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