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찍고, 금목걸이 다시 사고…밀라노 달구는 쇼트트랙 대표팀의 대기실[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9 34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브이로그·올림픽 성적 두 마리 토끼 목표 <br>김길리는 ‘액땜 후 금메달 각오’<br>금 사냥 앞둔 쇼트트랙 대표팀의 하루</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09/0002597924_001_20260209100612548.jpg" alt="" /></span></td></tr><tr><td>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왼쪽), 김길리가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기 전 올림픽 키링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헤럴드경제 DB]</td></tr></table><br><br>[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금메달 레이스를 앞둔 쇼트트랙 대표팀의 하루는 분주하다. 결전지 밀라노에 지난달 30일 입성한 대표팀은 이전 올림픽들보다 이른 현지 적응을 택했다. 쇼트트랙 일정이 10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선수촌 체류 기간만 거의 한 달인 긴 일정 속에서 선수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긴장을 풀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br><br>남자 대표팀 주장 이준서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조금 독특하다. 유튜브 구독자 약 9만1000명을 보유한 채널 ‘내뒤로다준서’를 운영 중인 그는 선수촌 생활을 브이로그로 기록하고 있다.<br><br>이준서는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찍으며 지내니까 하루가 빨리 간다.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촌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할 생각을 하니 오히려 즐겁다”고 말했다. 한때 10만 구독자를 넘겼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영상 성적도 잘 내서 20만 명까지 가보고 싶다”며 웃었다.<br><br>이준서의 진짜 목표는 트랙 위에 있다. 그는 10일 혼성 2000m 계주로 올림픽 첫 경기에 나서고, 가장 공들이는 종목은 남자 5000m 계주다. 이준서는 “남자 계주는 2006년 토리노 이후 금메달이 없다. 이탈리아에서 20년 만에 다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br><br>2022 베이징 대회에서의 아쉬움도 원동력이다. 그는 “그땐 흐름을 따라가기에 급급했다”며 “지금은 상대 팀 전략까지 더 잘 보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09/0002597924_002_20260209100612614.jpg" alt="" /></span></td></tr><tr><td>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 D-30 미디어데이에서 쇼트트랙 이준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td></tr></table><br><br>여자 대표팀의 분위기는 또 다른 이야기로 채워진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여자 대표팀 핵심 멤버 김길리는 올림픽을 앞두고 부모님에게서 오륜기 모양의 금목걸이를 선물 받았다. 그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라는 의미였다”고 했다.<br><br>하지만 지난해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ISU 월드투어 대회 도중 그 목걸이를 잃어버렸다. “너무 속상했다”고 털어놓은 김길리는 이내 마음을 바꾸며 “액땜했다고 생각했다. 한국에 돌아와 똑같은 목걸이를 하나 더 샀다. 금메달을 두 개 따려나 보다”며 웃었다.<br><br>첫 올림픽 무대지만 김길리의 표정에는 여유가 있다. 그는 스타트 훈련에 집중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길리는 “감각이 점점 살아나는 게 느껴진다. 본 경기에서 내 모든 능력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br><br>8일(한국시간) 훈련 전에는 동료들과 함께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상겸의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소리를 너무 질러서 목이 아플 정도였다. 나도 금메달을 따서 많은 분께 축하받고 싶다”고 했다.<br><br>본격적인 쇼트트랙 메달 레이스의 출발선은 내일부터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59분(한국시간)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으로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 첫 경기에 나선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전남교육청, 학생선수 '운동 중단 숙려 상담' 운영 02-09 다음 [밀라노 스텔라] ‘韓 쇼트트랙 쌍두마차’ 최민정 “(김)길리와 믿고 의지하며 준비 중”…김길리 “액땜 완료! 좋은 컨디션”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