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올림픽] 대회 초반 곳곳에 '누수'…개최 성공의 엇박자 작성일 02-09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동계올림픽, 대회 초반부터 잇단 누수로 파열음<br>운영 시설 미숙과 노로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 지연 <br>시위대, 경찰과 무력 충돌…불안전한 치안</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2/09/0000148980_001_20260209095209173.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식. /사진=뉴시스</em></span></div><br><br>[STN뉴스] 송승은 기자┃우려가 현실에 직면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사상 최초 '분산 개최' 효율성을 내세웠지만 대회 초반부터 잇단 누수로 파열음이 지속되고 있다.<br><br>2026 동계올림픽은 대회 전후로 운영 미숙, 정치적·사회적 갈등, 물가 상승, 환경 파괴 논란, 경기장 건설 지연 등 복합적 문제가 수면 위로 올랐다.<br><br>지난 7일(한국시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이 성대히 막을 올렸다. 축하 공연에 나선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는 립싱크 의혹에 휩싸였다.<br><br>공연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누리꾼들은 '이렇게 형편없는 립싱크는 처음', '경직된 자세로 프롬프터에만 의지한 최악의 무대'라며 비아냥댔다.<br><br>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캐리는 최고 음역에 도달할 때도 별다른 노력이 없었다"고 혹평했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캐리의 립싱크 논란은 개인의 명성과 대회 이미지를 손상시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2/09/0000148980_002_20260209095209261.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동계올림픽 개막식 축하 공연하는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사진=뉴시스</em></span></div><br><br>또 이탈리아의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레베카 파슬러는 도핑 스캔들로 개최국 체면을 구겼다. 파슬러는 개막을 앞두고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 레트로졸 성분 검출로 대회서 퇴출됐다.<br><br>파슬러는 고의적 복용이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한 '오염' 때문이라고 강하게 항변했다. 현재는 올림픽 출전 자격 회복을 위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br><br>운영 시설도 미숙했다. 한국 컬링 경기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정전 사태로 스웨덴과의 경기가 지연돼 빈축을 샀다.<br><br>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로바이러스는 선수촌을 위협했다. 위생 관리 미비로 노로바이러스가 발생했고, 일부 경기가 차질을 빚고 있다. 최초 집단 감염은 핀란드 여자 아이스하키팀 선수 13명이다. 그들은 확진 판정으로 격리 조치됐다.<br><br>감염 여파로 핀란드와 캐나다의 조별리그 경기가 지난 5일에서 오는 12일로 연기됐다. 핀란드에 이어 지난 7일에는 스위스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컨디션 조절이 절실하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방역 조치와 의료진의 신속 대응으로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정상적 대회 운영에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2/09/0000148980_003_20260209095209333.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사진=뉴시스</em></span></div><br><br>선수촌 밖도 시끄럽다. 밀라노 도심에서는 시위대가 경찰과 무력 충돌했다. 그들은 폭죽과 연막탄을 동원해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올림픽 개최에 따른 환경 파괴, 예산 낭비로 인한 정부의 경제적 외면 등이 시위 이유다.<br><br>외에도 이스라엘 봅슬레이 대표팀 훈련 숙소에서 절도 사건으로 치안 문제가 발생했다. 대회 공사 현장에서는 건설 노동자 사망 사고로 안전 문제에 경종을 울렸다.<br><br>개회 전부터 밀라노 동계올림픽은 '친환경 올림픽'을 표방하며 기존 시설 활용을 강조했다. 하지만 아이스하키 경기장 등 경기장 건설 지연 및 공사 미비 등으로 준비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br><br>오는 23일 폐막하는 동계올림픽. 아직 갈 길이 멀다. 개최국을 향한 스포트라이트는 여전히 뜨겁다. 빈틈 많은 대회 운영과 철저하지 못한 계획을 딛고 세계인의 축제로 남는 건 개최국의 몫이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송승은 기자 song@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초대박! '메달 보인다' 유승은, 韓 빅에어 최초의 결선 진출...166.50점으로 '전체 4위' 02-09 다음 "정말 지루하다"…스노보드 중계 중 속마음 터진 미국 해설위원 논란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