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루하다"…스노보드 중계 중 속마음 터진 미국 해설위원 논란 작성일 02-09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9/NISI20260208_0000986874_web_20260208042715_20260209095317153.jpg" alt="" /><em class="img_desc">[리비뇨=AP/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에서 우승한 일본의 기무라 기라. 2026.02.07.</em></span><br><br>[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의 해설위원이 스노보드 경기 중계 도중 "정말 지루하다"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br><br>7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NBC 스노보드 해설위원인 토드 리처드는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승전이 끝난 직후 "지루하다. 정말 지루하다. 예선이 훨씬 더 재밌었다"는 말을 혼잣말처럼 내뱉었고, 이 음성이 방송을 통해 그대로 송출됐다. <br><br>당시 화면은 피겨 스케이팅 경기 예고로 전환되기 직전이었으며 리처드는 중계가 이미 종료된 줄 알고 실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br><br>논란이 커지자 리처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핫 마이크(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한 발언) 소동에 대해 견해를 밝혀야 할 것 같다"며 "이건 내가 기자 앞이나 공개적인 자리에서 하지 못할 말은 전혀 아니다. 예선전과 결승전을 보고 느낀 내 개인적인 의견이었을 뿐"이라고 밝혔다.<br><br>이어 "결승전에서 많은 선수가 넘어졌고, 거의 모든 선수가 똑같은 기술만 반복했다"며 "다양한 기술과 창의성이 돋보였던 예선전에 비해 결승전의 경기 내용이 아쉬웠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br><br>그러면서 "내 발언이 선수들을 향한 비난으로 들렸다면 사과한다"며 "선수들은 나의 영웅이자 동료"라고 덧붙였다.<br><br>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기무라 기라(22)가 금메달을, 기마타 료마(24)가 은메달을 차지하며 일본이 1·2위를 석권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중국의 쑤이밍(22)은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 동계올림픽] 대회 초반 곳곳에 '누수'…개최 성공의 엇박자 02-09 다음 [김기철의 레저이야기] 도파민 디톡스: 숏폼을 끄고 ‘느린 즐거움’을 켜야 하는 이유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