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첫 메달' 스노보드 김상겸, 감사메시지 올렸다 "누구든 반드시 해낼 수 있어…나이는 숫자에 불과, 계속 도전할 것" [2026 밀라노] 작성일 02-09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9/0001973288_001_2026020909460686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메달을 선사한 스노보드 알파인의 베테랑 김상겸(37·하이원)이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br><br>1989년생으로 불혹이 가까운 나이에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값진 은메달을 따낸 김상겸은 도움을 준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무언가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했다.<br><br>김상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베냐민 카를에 0.19초 차로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초반에는 김상겸이 앞서갔으나, 도중 미끄러지며 카를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김상겸은 끝까지 카를을 따라갔지만, 결국 결승선 앞에서 카를보다 뒤쳐지며 금메달을 거머쥐는 데에는 실패했다.<br><br>김상겸의 은메달은 이번 대회 통틀어 한국이 처음으로 따낸 메달이며,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우리나라의 400번째 메달이기도 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9/0001973288_002_20260209094606933.jpg" alt="" /></span><br><br>지난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이상호(넥센윈가드)가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처음으로 올림픽 입상에 성공한 지 8년 만에 같은 종목에서 메달이 나왔다. <br><br>김상겸의 이번 대회는 이변의 연속이었다.<br><br>대회 1차 에선에서 18위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던 김상겸은 2차 예선에서 순위를 8위까지 끌어올리며 종합 8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br><br>16강 상대였던 잔 코시르(슬로베니아)가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행운이 따르면서 8강에 오른 김상겸은 이번 동계올림픽 우승 후보로 꼽히던 이탈리아의 롤란드 피슈날러를 꺾고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8강에서도 피슈날러가 결승선 앞에서 살짝 삐끗하는 행운이 있었다.<br><br>이어 김상겸은 준결승에서 불가리아의 테르벨 잠피로프를 0.23초 차이로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 결승 진출을 확정 지으며 메달을 확보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9/0001973288_003_20260209094606996.jpg" alt="" /></span><br><br>시상대 위에서 큰절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던 김상겸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br><br>그는 9일 SNS에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축하와 응원 메시지, 댓글 하나하나에 모두 답해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라면서 "처음으로 이렇게 큰 사랑과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경황이 없을 정도로 너무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br><br>김상겸은 이어 "보내주신 모든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올림픽 기간이라 언급은 못하지만 항상 도움 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썼다.<br><br>계속해서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재차 감사를 표했다.<br><br>김상겸은 아울러 "그리고 39살이라는 나이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는 것이 저 스스로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이 순간을 통해 대한민국선수단 여러분께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다면, 누구든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체육공단, 현지 선수촌 방문…격려금 2000만원 전달 [2026 밀라노] 02-09 다음 옹성우, 현 소속사 판타지오와 재계약 체결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