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 첫 메달 주인공 김상겸 "마침내 해냈고, 기다려준 아내에게 특히 고마워" 작성일 02-09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6/02/09/0000039374_001_20260209093507221.jpg" alt="" /><em class="img_desc">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상겸이 환호하고 있다. (리비뇨=연합뉴스)</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된 김상겸(하이원)은 37세에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기까지 뒷바라지한 아내에게 특히 큰 고마움을 전했다. <br><br>김상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현지 인터뷰에서 "마침내 해냈다. 정말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br><br>김상겸은 이날 남자 평행대회전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메달을 안겼다. <br><br>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자, 동·하계를 통틀어서는 한국의 올림픽 400번째 메달이기도 했다. <br><br>전체 선수가 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따지는 예선에서 8위에 오르며 16명이 토너먼트로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김상겸은 8강전에서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제치는 등 파란을 일으키며 시상대 한자리를 꿰찼다. <br><br>김상겸은 "오늘 예선 1차 시기에선 실수가 좀 있었지만, 2차 시기에서 잘 탔고 경기 운영을 잘하면서 메달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br><br>1989년생으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스노보드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김상겸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에 출전한 '선구자'로, 4번째 도전 만에 감격의 첫 입상에 성공했다. <br><br>국내에서 저변이 얕은 스노보드 알파인 종목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그는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건 가족과 팀 동료들, 코치진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br><br>김상겸은 올림픽 중계방송사 JTBC와의 플래시 인터뷰에서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후배 이상호(넥센윈가드)를 언급하며 "팀 내에서 서로 경쟁하며 시너지를 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맙다. 상호가 성적을 내주고 한국을 알렸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상호는 이번 대회에선 16강 탈락했다. <br><br>여러 고마운 사람을 언급하던 그는 아내 얘기엔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br><br>김상겸은 "가족들이 힘을 많이 실어줘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다"면서 "엄마와 아빠, 아내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br><br>이어 그는 "스노보드는 제 인생이다. 앞으로 헤쳐 나갈 것이 많겠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전성기가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br> 관련자료 이전 린지 본 부상 사고에 올림픽 2관왕 "너무 큰 위험 감수했어"[2026 동계올림픽] 02-09 다음 “안세영은 당연히 못이기고 복식에서 이겼어야”…중국, 아시아단체선수권 결승 패배에 ‘한숨’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