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 김상겸 銀 쾌조의 스타트…설상 최고 성적 도전[올림픽] 작성일 02-09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깜짝 은메달…추가 메달 기대<br>어린 선수들 기세↑…최가온 사상 첫 금메달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9/0008761775_001_20260209090029463.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김상겸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의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6.2.8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밀라노=뉴스1) 권혁준 기자 = 만 37세의 '노장' 김상겸(하이원)이 스타트를 완벽하게 끊었다. 언제나 세계 무대의 높은 벽을 절감했던 설상 종목이 이번엔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br><br>김상겸은 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전에서 칼 벤자민(오스트리아)에 0.19초 뒤져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br><br>한국 설상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앞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이상호(31·넥센윈가드)가 은메달을 차지한 이래 8년 만에 환희를 누렸다.<br><br>이번 대회에서도 이상호가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16강에서 탈락했는데, '맏형' 김상겸이 '깜짝' 메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9/0008761775_002_20260209090029563.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의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시상식을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2.8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특히 김상겸은 이번이 4번째 올림픽 도전이었고, 앞선 3번의 무대에서 최고 성적이 16강이었기에 성과가 더욱 값졌다.<br><br>첫 종목부터 목표한 메달을 수확한 한국 설상은, 기세를 몰아 추가 메달을 노린다.<br><br>80년대생 김상겸이 첫 스타르를 끊은 가운데 이번엔 2000년대생 '신예'들이 메달에 도전한다.<br><br>특히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에 많은 기대를 건다. 이 종목은 평행대회전과 같은 '기록경기'가 아닌 '점수 경기'로,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의 공중 연기를 채점해 순위를 정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9/0008761775_003_20260209090029636.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최가온. ⓒ AFP=뉴스1</em></span><br><br>숀 화이트와 클로이 킴(이상 미국) 등의 슈퍼스타가 나온 이 종목에서, 한국은 남녀 동반 메달을 노린다.<br><br>특히 최가온(18·세화여고)은 올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3승을 거두며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종목 3연패를 노리는 클로이 킴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힌다.<br><br>클로이 킴이 올 시즌 부상으로 주춤하고 있어 최가온은 내심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까지 바라보고 있다.<br><br>이채운(20·경희대) 역시 2023년 세계 선수권에서 역대 최연소 금메달을 수확하고,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기대감이 높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9/0008761775_004_20260209090029682.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출전하는 이채운.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올림픽을 앞둔 올 시즌엔 부상 여파로 다소 부침을 겪기도 했으나 결선까지는 무난하게 오를 수 있고 이후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br><br>스키를 신고 기술을 겨루는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도 메달 후보로 꼽힌다.<br><br>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승훈(21·한국체대)이 이번 대회에서 세계 무대의 문을 두들긴다.<br><br>이밖에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의 정대윤(21·서울시스키협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18·성북고) 등도 메달 후보로 꼽힌다.<br><br>유승은은 9일 예선에서 29명 중 4위로 결선에 진출, 10일 오전 3시10분부터 메달에 도전한다. 관련자료 이전 뒤늦게 불붙은 선영석…3연승 질주에도 준결승 진출 불발 아쉬움 02-09 다음 최가온, 여제 등극을 노린다…"자신감이 차오르고 있다"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