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가 살린 데이비스 컵 기회, 정현 이어받아 역전 드라마 끝내기 작성일 02-09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데이비스 컵 테니스 최종 본선 진출전] 한국 3-2 아르헨티나</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09/0002504293_001_20260209084107269.jpg" alt="" /></span></td></tr><tr><td><b>▲ </b> 아르헨티나전에서 승리를 따내고 기뻐하는 권순우 선수</td></tr><tr><td>ⓒ 대한테니스협회</td></tr></tbody></table><br>한국 남자 테니스대표팀은 둘째 날 일정을 여는 복식에서 아르헨티나에 0-2로 지면서 벼랑끝에 몰렸다. 여기서 권순우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세 번째 세트를 따내며 이긴 덕분에 마지막 바통을 정현에게 넘겨줄 수 있었던 것이다. 하루 전 10개의 더블 폴트(서브 실수)로 역전패했던 정현은 더이상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 단식을 멋지게 마무리했다.<br><br>정종삼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남자 테니스대표팀이 8일 오후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테니스 최종 본선 진출전(Qualifiers) 1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올라섰다. 권순우(국군체육부대, ATP 랭킹 343위)와 정현(김포시청, 392위)이 마지막 두 단식을 모두 따내는 놀라운 활약을 펼친 것이다.<br><br><strong>정현, 포핸드 다운 더 라인 위력 살아나</strong><br><br>일요일 둘째 날 일정을 시작한 복식 경기에서 '남지성-박의성' 조가 '귀도 안드레오찌-페데리코 어거스틴 고메스' 조를 상대로 1시간 23분만에 0-2(3-6, 5-7)로 패하는 바람에 우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br><br>이어진 단식 세 번째 순서에서 권순우가 까다로운 상대 티아고 어거스틴 티란테(95위)를 2시간 6분만에 2-1(6-4, 4-6, 6-3)로 물리치면서 비상벨을 껐다. 세 번째 세트 초반 얼리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주며 휘청거렸지만 곧 평정심을 되찾으며 스트로크 싸움 끝에 귀중한 승리를 따낸 것이다.<br><br>세 번째 세트 아홉 번째 게임이 티란테의 서브 게임이었지만 권순우는 백핸드 다운 더 라인 위너, 포핸드 스윙 발리 위너, 포핸드 크로스 앵글 위너를 연결시켜 매치 포인트 기회를 잡았고, 티란테의 네트 앞 포핸드 스트로크가 너무 길게 떨어지면서 세 번째 단식 순서가 끝났다.<br><br>이어진 마지막 단식 경기가 정현 앞으로 부담스럽게 찾아왔지만 하루 전 티아고 어거스틴 티란테를 상대로 역전패하며 실수가 많았던 서브 동작에서 한층 안정을 되찾으며 마르코 트룬젤리티(134위)를 1시간 29분만에 2-0(6-4, 6-3)으로 압도했다.<br><br>첫 세트 열 번째 게임 가장 중요한 고비에서 정현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트룬젤리티가 포핸드 발리와 포핸드 스트로크 실수를 연거푸 저지르며 흔들린 순간을 정확하게 파고든 것이다. 정현은 기막힌 포핸드 크로스 앵글 위너로 2개의 세트 포인트 기회를 만들었고, 네트 앞 시원한 포핸드 발리 위너로 첫 세트를 가져온 것이다. 트룬젤리티가 이 공을 받아넘기기 위해 몸을 내던졌지만 라켓에도 닿지 않았다.<br><br>이어진 두 번째 세트 첫 게임을 트룬젤리티가 얼리 브레이크로 가져가면서 정현이 약간 흔들렸지만 네 번째 게임에서 정현도 브레이크 포인트를 따내며 완승 발판을 마련했다. 트룬젤리티의 더블 폴트와 포핸드 드롭샷 실수가 눈에 띄었다.<br><br>그리고 아홉 번째 게임을 서빙 포 더 매치로 맞이한 정현은 2018년 호주 오픈 전성기를 떠올리게 만드는 포핸드 다운 더 라인 위력을 뽐내며 매치 포인트 순간을 열었고, 트룬젤리티의 포핸드 스트로크가 네트에 걸리며 한국 대표팀의 역전 드라마가 완성됐다.<br><br>이렇게 우리 선수들은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에 올라 오는 9월 네덜란드-인도 경기 승리 팀과 본선 8강 티켓을 놓고 만나게 됐다.<br><br><strong>2026 데이비스컵 테니스 최종 본선 진출전 1라운드 결과</strong>(2월 8일, 기장 실내체육관 - 부산)<br><br>복식 ★ <strong>남지성-박의성 0-2</strong>(3-6, 5-7) <strong>귀도 안드레오찌-페데리코 어거스틴 고메스</strong><br><br>단식 ★ <strong>권순우 2-1</strong>(6-4, 4-6, 6-3) <strong>티아고 어거스틴 티란테</strong><br><br>단식 ★ <strong>정현 2-0</strong>(6-4, 6-3) <strong>마르코 트룬젤리티</strong><br><br>◇ <strong>정현, 트룬젤리티 주요 기록 비교</strong><br>서브 에이스 : 정현 0개, 트룬젤리티 2개<br>더블 폴트 : 정현 1개, 트룬젤리티 3개<br>첫 서브 적중률 : 정현 59%(31/53), 트룬젤리티 58%(34/59)<br>첫 서브로 포인트 성공률 : 정현 74%(23/31), 트룬젤리티 77%(26/34)<br>세컨드 서브 적중률 : 정현 96%(21/22), 트룬젤리티 88%(22/25)<br>세컨드 서브로 포인트 성공률 : 정현 71%(15/21), 트룬젤리티 41%(9/22)<br>브레이크 포인트 성공률 : 정현 60%(3/5), 트룬젤리티 100%(1/1)<br>전체 포인트 : 정현 62개, 트룬젤리티 50개<br> 관련자료 이전 트릴리온랩스, 모바일 월드모델 'gWorld-32B' 개발 02-09 다음 가난한 목수였던 청년, 친구들이 크라우드 펀딩…첫 금메달리스트[올림픽]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