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맏형의 반전 레이스…'봉평 보더' 김상겸, 은메달 획득 작성일 02-09 41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첫 메달이 나왔습니다. 우리 스노보드의 맏형, '봉평 보더' 김상겸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서른 일곱의 나이에 4번째 올림픽 도전으로 예선부터 기적의 레이스였던 김상겸의 올림픽, 전 챔피언과의 격차는 단 0.19초, 명승부였습니다.<br><br>먼저 홍지용 기자 리포트 보시고 김상겸 선수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br><br>[기자]<br><br>[김상겸/스노보드 대표팀 : 메달 땄다!]<br><br>소치부터 평창, 베이징, 그리고 밀라노 코르티나까지 올림픽 메달을 향해 김상겸은 12년을 달렸습니다.<br><br>예선 통과 성적은 8위였지만 토너먼트부터 기적의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br><br>16강에선 슬로베니아 선수를 만났습니다.<br><br>8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패배를 안긴 상대입니다.<br><br>김상겸이 앞서가자 급하게 쫓아오다 갑자기 중심을 잃고 완주에 실패합니다.<br><br>8강에서는 더 강한 상대를 만났습니다.<br><br>스노보드 월드컵 랭킹 1위, 이탈리아의 피슈날러, 올림픽에 7번 출전한 백전노장입니다.<br><br>초반만 해도, 김상겸의 질주는 여기서 멈출 줄 알았습니다.<br><br>피슈날러가 기문 반 개 이상 앞서가며 패배가 눈앞에 다가온 순간, 갑자기 상황이 뒤집힙니다.<br><br>피슈날러가 레이스 3분의 1을 남겨두고 기문을 크게 벗어납니다.<br><br>끝까지 가속을 붙이던 김상겸이 달아납니다.<br><br>[김상겸/스노보드 대표팀 : 제 경기력과 제 실력을 믿고 한번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을 갖고…]<br><br>준결승도 반전의 연속이었습니다.<br><br>불가리아의 잠피로브를 상대로 초반에는 뒤졌지만, 기어코 역전을 해냈습니다.<br><br>결승에선 베이징 동계올림픽 디펜딩 챔피언 벤야민 카를과 엎치락뒤치락, 0.19초 차의 명승부를 펼쳤습니다.<br><br>[김상겸/스노보드 대표팀 : 한 90점 이상의 라이딩을 했던 것 같습니다.]<br><br>김상겸이 따낸 값진 은메달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상호의 은메달에 이은 한국 설상 종목 역대 두 번째 메달이자, 동·하계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입니다.<br><br>느리지만 포기하지 않는 선수 김상겸은 네 번째 도전 끝에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뤘습니다.<br><br>[영상취재 이경 영상편집 강경아] 관련자료 이전 흔들려도, 넘어져도 '3점 폭발'…유기상 '원맨쇼' 02-09 다음 BTS 광화문 공연 무료 예매 2월 23일 오픈, 넷플릭스 최초 가수 공연 생중계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