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비양도 거친 파도 헤치는 세 모녀 해녀들 작성일 02-09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AVCMgOcTl">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9cfhRaIkhh"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7ad3306a2acd5a3462e90392858782c3805ef409296487eec574e4ee613544" data-idxno="1188942" data-type="photo" dmcf-pid="2k4leNCE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인간극장-비양도 세 모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9/SpoHankook/20260209072646608eire.jpg" data-org-width="600" dmcf-mid="bK0jbPae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SpoHankook/20260209072646608eir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ellcheck="false"> ⓒKBS1 '인간극장-비양도 세 모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VE8SdjhDSI"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dcce6f3719d151e4de5a5caf29dca42e5f62de16bf89f084efdc76efb814f030" dmcf-pid="fD6vJAlwvO"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div> <div contents-hash="bfa777d88291c0c4eaa2bb957bbfd4f2e6b301f204804de8e6f82fa0e29dbd15" dmcf-pid="4wPTicSrSs" dmcf-ptype="general"> <p>제주 한림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인 섬 속의 섬 비양도에는 아픈 이별을 딛고 바다에 기대어 살아가는 세 모녀가 있다.</p> </div> <div contents-hash="68f121efc150323b0c1709f0080d705f6edb00e88c5a69808394c7baf7dd9781" dmcf-pid="8rQynkvmym" dmcf-ptype="general"> <p>7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비양도 세 모녀' 편에서는 비극적인 사고를 이겨내고 다시 테왁을 잡은 이들의 삶을 조명한다.</p> </div> <div contents-hash="50a850c2467d1f70a9270cfa2f29aa113cc9b871e876a397e2f77bb9f3d483b7" dmcf-pid="6AVCMgOcCr" dmcf-ptype="general"> <p>비양도의 이름난 상군 해녀였던 김영자(91) 할머니는 8년 전 배 사고로 외아들 내외를 잃었다. 아들의 시신조차 찾지 못한 충격에 할머니는 평생 해오던 물질을 그만두고 삶의 의지까지 놓으려 했다. 그런 할머니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큰딸 박영실(67) 씨와 막내딸 박영미(52) 씨였다. 자매는 무너져가는 어머니를 위해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어머니의 뒤를 잇는 해녀가 됐다.</p> </div> <div contents-hash="0a71594eceac55e8a8ee34e93c8551ce4d9f615531fa7934f4a566a839d3f232" dmcf-pid="PcfhRaIkhw" dmcf-ptype="general"> <p>물질 2년 차인 '애기 해녀' 영미 씨는 어머니를 닮은 뛰어난 실력으로 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를 겪고 잠시 바다를 쉬었던 언니 영실 씨 역시 다시 복귀를 준비하며 자매가 함께 숨비소리를 내뱉을 날을 기다렸다.</p> </div> <div contents-hash="5d19601ab5751df8ab8064c14ec58e484b68f7f84a449d18d6e1aa1eee6aa84d" dmcf-pid="Qk4leNCEvD" dmcf-ptype="general"> <p>아들을 앗아간 거친 바다로 딸들을 내보내는 구순 노모의 마음은 늘 애가 탔다. 특히 아들 내외의 제삿날이 돌아오는 겨울 소라 철이면 할머니의 마음은 더욱 시리게 얼어붙었다. 4대 독자였던 아들이 자식 없이 떠난 탓에 "내가 죽으면 누가 아들 밥상을 차려주나" 하는 슬픔이 대못처럼 박혔지만, 다행히 외손자 한석 씨가 삼촌의 제사를 모시며 할머니 곁을 지켰다.</p> </div> <div contents-hash="7c13cf03fb783a432abaea9360bb341dae996f5f7a3346b6620ae03b4574f8a6" dmcf-pid="xE8SdjhDSE" dmcf-ptype="general"> <p>할머니는 이제 눈이 어두워져 예전처럼 직접 물에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딸들이 바다에서 건져 올린 해산물을 손질하며 현역 못지않은 기개를 유지했다. 비록 몸은 지상에 머물러도 마음만은 항상 딸들의 테왁 곁을 맴돌며 그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했다. 딸들이 잡아 온 소라와 전복을 하나하나 매만지는 할머니의 손길에는 자식들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했다.</p> </div> <div contents-hash="36bfed66565b4d485fe5a72658922a1a7d145bbe3fa298a16a22d49ed3da98fb" dmcf-pid="yzl6Hp4qhk" dmcf-ptype="general"> <p>어머니는 이제 바다를 원망하는 대신 남은 자식들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기로 했다. 흑산도에서 해녀로 살고 있는 셋째 딸 영란(61) 씨까지 모처럼 비양도를 찾으며 네 모녀는 전복죽을 나눠 먹고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가족의 응원에 힘을 얻은 큰딸 영실 씨는 사고의 트라우마와 대상포진을 이겨내고 드디어 다시 바다로 뛰어들었다.</p> </div> <div contents-hash="41326babf0a12dd135ffeb8ada30115fdef7b91b833911ce348d6787f9f53ad7" dmcf-pid="WqSPXU8Bhc" dmcf-ptype="general"> <p>비양도 바다를 지키는 할망당에 정성껏 무사 안녕을 빌며 다시 시작한 물질에서 영실 씨를 가장 먼저 맞이한 것은 커다란 문어 한 마리였다. 이는 마치 거친 바다가 건네는 따뜻한 화해의 인사와도 같았다. 슬픔의 바다를 희망의 터전으로 바꿔나가는 세 모녀의 억척스러운 삶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방탄소년단, 3년 9개월 만에 광화문 집결…무료 컴백 무대 확정 02-09 다음 '런닝맨' 홍진호, "마운자로 맞고 있어서 배가 안 고파"···식욕 폭발해 '만두전골' 폭풍 흡입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