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린지 본, 출발 13초만에 끔찍한 추락 작성일 02-09 30 목록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강행한 ‘스키 전설’ 린지 본이 경기 중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여져 충격을 안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09/2026020907051152840_1770588311_0029369768_20260209071210335.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이 8일 코르티나 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여자 활강 경기에서 넘어지는 순간. AP, AFP연합</em></span><br><br>본은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활강에 출전했으나 완주에 실패했다.<br><br>13번째 선수로 출전한 본은 레이스 초반 깃대에 부딪힌 뒤 균형을 잃고 그대로 고꾸라졌다. 이를 지켜본 선수들과 관중들은 얼굴을 감싸는 등 충격에 휩싸였다.<br><br>쓰러진 본은 스스로 일어나지 못했고, 의료진이 그의 상태를 확인한 뒤 결국 헬기를 불렀다. 본은 헬기를 타고 이송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09/2026020907065052843_1770588411_0029369768_20260209071210339.jpg" alt="" /><em class="img_desc">2026년 2월 8일 코르티나 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여자 활강 경기에서 린지 본이 넘어지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에 비춰지고 있다. AFP연합</em></span><br><br>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인 본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뒤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 현역으로 복귀했다.<br><br>돌아온 본은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성적을 거두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출전했다가 경기 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br><br>본은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고, 뼈 타박상과 반월상연골 손상이 겹친 부상을 당하고도 올림픽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09/2026020907065852844_1770588418_0029369768_20260209071210343.jpg" alt="" /><em class="img_desc">2010 밴쿠버 올림픽 여자 활강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는 린지 본. AP연합</em></span><br><br>그는 전날 두 번째 연습 주행에서 3위에 오르며 메달 후보로 부상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레이스를 마감했다.<br><br>미국 스키·스노보드 대표팀은 9일 성명을 통해 “린지 본이 부상을 입었으나,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이탈리아 의료진의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외신에 따르면 본은 코르티나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트레비소 지역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대에 올랐다. 왼쪽 다리 골절 수술을 받은 본은 현재 회복 중에 있다. 관련자료 이전 너무 늦은 3연승…‘선영석’조 캐나다 꺾었지만 준결승 좌절 02-09 다음 [동계올림픽] 유승은, 여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행…한국 '최초'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