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겸, 깜짝 은메달…한국 선수단 '첫 메달' 작성일 02-09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09/0001331429_001_20260209070613219.jpg" alt="" /></span><br><앵커><br> <br>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왔습니다. 남자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에서 37살 베테랑 김상겸 선수가 이변을 연출하면서 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마침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br> <br> 밀라노에서 하성룡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예선 전체 8위로 16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김상겸은 절정의 컨디션으로 리비뇨의 설원을 내달렸습니다.<br> <br> 1대 1 맞대결인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상대 선수가 넘어지는 행운 속에 16강전을 통과했고, 8강에선 실수를 연발한 월드컵 랭킹 1위이자, 예선 1위인 이탈리아의 피슈날러를 제치는 대이변을 연출했습니다.<br> <br> 준결승에서도 불가리아 선수에 0.23초 차 승리를 거둔 김상겸은 결승에서 베이징올림픽 챔피언인 오스트리아의 카를을 만났습니다.<br> <br> 힘찬 스타트와 함께 거침없이 달린 김상겸은 1,2차 속도 측정 구간까지 카를에 앞섰지만 후반부에 역전을 허용해 0.19초 차로 져 은메달을 따냈습니다.<br> <br>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이상호가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메달을 따낸 데 이어 8년 만에 쾌거를 달성한 김상겸은 유니폼 상의를 벗고 포효한 카를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축하했습니다.<br> <br> [김상겸/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 벤자민(카를)이 상의를 탈의하고 이제 세리머니를 하길래 저도 탈의를 하고 싶었지만, 저는 벤자민만큼 몸이 안 좋았기 때문에<br> 세리머니를 같이 해주진 못했고….]<br> <br>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에 출전한 김상겸은 앞선 세 번의 올림픽에선 모두 15위권 밖에 머물렀고 월드컵 우승조차 없는 무명이었지만 37살에 맞은 네 번째 올림픽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고 시상대에 올라 큰절을 하며 감격했습니다.<br> <br> 오랜 기다림 끝에 꿈의 무대 시상대에 선 김상겸은 우리나라의 동·하계 올림픽 역대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br> <br>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기덕) 관련자료 이전 [코르티나 아띠모] ‘메달리스트 남자들의 뜨거운 포옹’ 은메달 김상겸, 웃통 벗은 金 카를 ‘와락’…’역시 예의의 한국인’ 빛난 큰절 세리머니 02-09 다음 '역대 최강' 日 미첬다! 벌써 메달 4개째…피겨 단체전 2위→올림픽 2회 연속 입상+종합 4위 등극 [밀라노 현장]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