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땅에서 韓 태극기 펄럭' 안세영 첫 트로피에 감격...중국 3-0 격파→아시아선수권 정상 등극 작성일 02-09 4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9/0000592652_001_20260209064616854.pn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안세영을 앞세운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마침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대회 출범 10년 만에 이룬 사상 첫 우승이다.<br><br>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을 매치 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이번 대회는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구성된 5전 3선승제 방식으로 치러졌다. 한국은 결승전 1단식에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을 내세워 확실한 기선 제압을 노렸고, 선택은 완벽하게 들어맞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9/0000592652_002_2026020906461697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AFP</em></span></div><br><br>안세영은 중국의 한첸시(세계 랭킹 38위)를 상대로 39분 만에 2-0(21-7, 21-14) 완승을 거뒀다. 1게임 4-4 동점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흐름을 가져왔고, 2게임에서도 중반 접전 이후 한 수 위의 운영 능력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에이스의 승리로 분위기를 탄 한국은 2복식에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임시로 조합을 이룬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조는 세계 랭킹 4위 중국 지아이판-장수셴 조를 2-0(24-22, 21-8)으로 제압했다. 1게임 듀스 접전을 집중력으로 이겨낸 뒤,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며 완승을 완성했다.<br><br>우승의 마침표는 3단식 김가은(삼성생명)이 찍었다. 김가은은 쉬원징(세계 랭킹 127위)에게 1게임을 19-21로 내줬지만, 이후 2·3게임을 21-10, 21-17로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 점수가 꽂히는 순간,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코트로 뛰어나와 감격을 나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9/0000592652_003_20260209064617013.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AP</em></span></div><br><br>이번 우승은 한국 여자 배드민턴 역사에서 의미가 크다. 2016년 대회 창설 이후 2020년과 2022년 두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국은 세 번째 도전 끝에 처음으로 정상에 섰다. 안세영을 중심으로 한 '완전체' 전력이 마침내 결실을 본 셈이다.<br><br>대표팀의 여정도 인상적이었다.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를 5-0, 대만을 4-1로 꺾고 순항한 한국은 말레이시아와의 8강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준결승 인도네시아전에서는 안세영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김가은과 복식조들의 활약으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br><br>결승 상대 중국은 왕즈이, 천위페이, 한웨 등 주축 선수들이 빠진 채 신예 위주로 나섰지만, 한국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홈 팬들 앞에서도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9/0000592652_004_20260209064617045.jpg" alt="" /><em class="img_desc">▲ 김가은</em></span></div><br><br>이번 우승으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본선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다. 안세영 역시 개인 커리어 최초로 아시아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br><br>한편 남자 대표팀은 서승재의 부상 공백 속에 준결승에서 중국에 2-3으로 역전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비록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본선 진출권은 확보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쇼트트랙 최민정, 혼성 계주 '선봉' 낙점...압도적 스타트로 '인코너' 뺏는다 02-09 다음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정진우 감독 별세, 반려견 산책 중 낙상 사고→코로나 감염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