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맏형이 쓴 기적...스노보드 은메달 김상겸 "아내 고마워" 눈물 작성일 02-09 4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6/02/09/0005315696_001_20260209054512472.jpg" alt="" /><em class="img_desc">[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메달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입에다 물고 있다. </em></span>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37·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아내를 언급하며 눈물을 쏟아냈다.<br><br>김상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손드리오주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벤야민 카를에게 0.19초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br><br>김상겸은 결승에서 중반까진 상위권에 위치했으나 레이스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번 은메달은 한국의 대회 첫 메달이자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로 기록됐다.<br><br>김상겸은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 되자 시상대에 올라 큰절을 하며 미소를 지었다.<br><br>이후 김상겸은 "메달을 목표로 준비했고,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레이스였다"며 "4번째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예선 첫 주행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br><br>토너먼트 과정에 대해서는 "강한 상대들을 연달아 만나 부담이 있었지만 내 페이스를 유지하려 했다"며 "경쟁 속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특히 "한국 스노보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데에는 이상호의 역할이 컸다"고 덧붙였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간판 선수였던 이상호는 아쉽게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br><br>그는 가족에 대한 언급하다 눈물을 보였다. 김상겸은 "훈련과 대회를 이어오는 과정에서 가족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부모님과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도전하겠다"며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br><br>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32명의 선수가 2명씩 나눠 블루, 레드 코스에서 한 차례씩 경기해 합산 기록에 따라 상위 16명을 선발한다. 이후 단판승부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article_split--><br> 관련자료 이전 "환경파괴 올림픽"…밀라노 시위 격화로 경찰 충돌 02-09 다음 출발 13초 만에 또 다친 린지 본…다리 골절 수술대, 무산된 꿈[올림픽]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