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금기 뒤집은 백플립 작성일 02-09 4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美 말리닌, 뒤 공중제비 선보여<br>“큰 환호에 올림픽 무게감 느껴”<br>린지 본 활강 중 넘어져 헬기 이송</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09/0003615798_001_20260209050535752.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대표 일리야 말리닌이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화려한 백플립을 선보이고 있다. 밀라노 연합뉴스</em></span><br><br>일리야 말리닌(22·미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화려한 ‘백플립’(뒤 공중제비)을 선보였다. 반세기 동안 사라진 ‘금기의 기술’의 화려한 부활이다.<br><br>말리닌은 8일(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 막판 백플립으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강렬한 힙합 선율에 맞춰 쿼드러플 플립, 트리플 악셀 등 고난도 점프를 물 흐르듯 수행하며 분위기를 압도한 그는 막판 속도를 조절하며 호흡을 가다듬더니 얼음을 박차고 솟구쳐 공중에서 뒤로 한 바퀴를 돌며 화룡점정을 찍었다.<br><br><!-- MobileAdNew center -->백플립은 반세기 가까이 피겨스케이팅에서 ‘금지된 기술’로 분류됐다. 1976년 인스브루크 대회에서 테리 쿠비카(미국)가 이 기술을 처음 선보였지만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선수 보호와 부상 방지를 이유로 이듬해부터 백플립을 공식 금지했다. 규정을 무시하고 백플립을 펼친 선수는 성공해도 감점 2점을 받는다. 그러나 ISU는 볼거리를 다양화하는 차원에서 2024년 백플립 금지 규정을 해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09/0003615798_002_20260209050535799.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 UPI 연합뉴스</em></span><br><br>이번 올림픽에서 화려한 복귀를 노렸던 미국 스키 여제 린지 본(42)은 끔찍한 사고를 당해 대회를 조기 마감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한 본은 이날 오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여자 스키 활강에서 출발 13.4초 만에 공중에 뜬 상태로 균형을 잃고 떨어지면서 굴러 미끄러졌다.<br><br>결승선에서 대형 모니터로 본의 주행을 지켜보던 그의 가족과 팬들은 일제히 탄성을 내질렀고, 본은 넘어진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중계 화면엔 본의 울음소리가 잡히기도 했다. 현장 상황을 지켜본 의료진이 긴급히 의료용 헬기를 불러 본을 병원으로 이송했다.<br><br>2010 밴쿠버 대회 활강에서 금메달, 2018 평창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본은 2019년 은퇴를 선언했다가 2024~25시즌에 현역으로 복귀해 이번 올림픽을 준비해왔다.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맨 앞에 선 한국 여자배드민턴, 아시아단체선수권 첫 우승 02-09 다음 ‘팀 선영석’ 극적인 첫 승전고… 팀 피겨는 따끔한 예방주사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