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라스트 댄스'서 크게 다친 본, 왼쪽 다리 골절로 수술 작성일 02-09 4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지난달 30일 무릎 부상 이후 9일 만에 두 번째 '헬기 이송'</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9/PAF20260209088301009_P4_20260209041812669.jpg" alt="" /><em class="img_desc">크게 넘어지는 린지 본<br>[AFP=연합뉴스]</em></span><br><br>(밀라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동계 올림픽 '라스트 댄스'에 나섰다가 레이스 시작 13초 만에 크게 넘어지며 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된 '스키 스타' 린지 본(41·미국)이 왼쪽 다리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다.<br><br> 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에서 크게 넘어져 경기를 포기해야만 했다.<br><br> 깊은숨을 몰아치고 힘차게 출발선을 나선 본은 경기 시작 13초 만에 두 번째 곡선 주로에서 오른팔이 기문에 부딪히며 중심을 잃고 설원에 강하게 충돌하며 뒹굴었다.<br><br>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슬로프를 등에 대고 넘어진 본은 재빨리 투입된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몸을 고정한 채 헬기를 타고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9/PAF20260209065501009_P4_20260209041812673.jpg" alt="" /><em class="img_desc">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린지 본<br>[AFP=연합뉴스]</em></span><br><br>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경기 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헬기를 타고 이송됐던 본은 아흐레 만에 또다시 큰 부상으로 헬기 신세를 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겪었다. <br><br> 본은 코르티나 지역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1차 치료를 받은 뒤 트레비소 지역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다.<br><br>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왼쪽 다리 골절을 안정화하기 위해 정형외과에서 수술했다"고 발표했고 미국스키협회도 "본의 상태는 안정적이다. 미국과 이탈리아 의료진이 집중 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br><br> 2010 밴쿠버 대회 활강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한 본은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에 현역으로 복귀해 이번 동계 올림픽을 준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9/PRU20260209088301009_P4_20260209041812677.jpg" alt="" /><em class="img_desc">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에 도착해 이송되는 린지 본<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그는 지난달 30일 월드컵 도중 부상으로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동계 올림픽 출전을 강행하는 투혼을 발휘해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금빛'으로 장식하고 싶었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로 설원에서 퇴장했다. <br><br>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은 "린지 본은 언제나 올림픽 챔피언이자 영감의 상징"이라며 쾌유를 기원했다.<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헬기 이송' 린지 본, 왼쪽 다리 골절 수술…"상태 안정적"[2026 동계올림픽](종합) 02-09 다음 김상겸에 덜미잡힌 45세 베테랑 피슈날러 "올림픽은 강한 괴물"[올림픽]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