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겸 스노보드에서 은메달…한국 첫 메달·통산 400호 메달 작성일 02-09 5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 스키·스노보드, 8년 만에 두 번째 입상…메달 후보 이상호는 16강 탈락<br>김상겸 "아내에게 고맙다"…"엄마와 아빠, 아내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싶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2/09/0001934356_001_20260209023507890.jpg" alt="" /><em class="img_desc">은메달을 걸고 기념촬영하는 김상겸. 왼쪽부터 김상겸,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 출처=연합뉴스 </em></span><br>한국 스노보드 알파인의 베테랑 김상겸(37·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br><br>김상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에게 0.19초 차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전체를 통틀어 처음 나온 메달입니다.<br><br>한국 스키·스노보드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이상호가 같은 종목 은메달을 따내며 사상 첫 올림픽 입상을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다시 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김상겸의 이번 은메달은 동·하계를 통틀어 대한민국의 통산 400번째 올림픽 메달이기도 합니다.<br><br>김상겸은 예선에서 합계 1분 27초 18로 8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한 뒤, 16강과 8강, 준결승을 차례로 통과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특히 8강에서는 이번 시즌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 랭킹 1위를 달리던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br><br>결승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카를을 상대로 초반 우위를 점했으나, 후반부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김상겸은 네 번째 올림픽 도전 만에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그는 2014년 소치 대회 17위, 2018년 평창 대회 15위, 2022년 베이징 대회 24위를 거쳐 이번 대회에서 큰 도약을 이뤄냈습니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2/09/0001934356_002_20260209023507917.jpg" alt="" /><em class="img_desc">은메달을 따내고 환호하는 김상겸. 출처=연합뉴스</em></span><br>경기 후 김상겸은 현지 인터뷰에서 “마침내 해냈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예선 1차 시기에선 실수가 좀 있었지만, 2차 시기에서 잘 탔고 경기 운영을 잘하면서 메달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br><br>1989년생으로 이번 대회 한국 스노보드 선수 가운데 최고령인 김상겸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에 출전한 ‘선구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건 가족과 팀 동료들, 코치진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습니다.<br><br>올림픽 중계 방송사인 JTBC와의 플래시 인터뷰에서는 후배 이상호를 언급하며 “팀 내에서 서로 경쟁하며 시너지를 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맙다. 상호가 성적을 내주고 한국을 알렸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br><br>아내 이야기가 나오자 김상겸은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가족들이 힘을 많이 실어줘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다”며 “엄마와 아빠, 아내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br><br>한편, 2018년 평창 대회 은메달리스트 이상호(넥센윈가드)는 이번 대회 예선을 6위로 통과했지만, 16강에서 안드레아스 프로메거(오스트리아)에게 0.17초 차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금메달에도 활짝 웃지 못한 존슨 "린지 본, 심각한 상황 아니길"[올림픽] 02-09 다음 네 번의 도전 끝 감격의 첫 메달…스노보드 알파인 ‘버팀목’ 김상겸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