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미치고 환장해 중국 선택"…'미국 뒤통수 친' 中 스타, 14억 대륙 뜨겁게 응원한다!→"중국 첫 金 부탁해" [2026 밀라노] 작성일 02-09 4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9/0001973197_001_2026020902180789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스타일로 살면서도 국제대회에선 중국 대표로 뛰는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구아이링이 탈락 위기에서 극적 반전을 펼치고 2위에 오르자 중국인들이 환호하고 있다.<br><br>일부 중국인들은 "중국 기업 후원 때문에 국제대회 때만 중국인으로 생활한다"며 바판하지만 이번 반전스토리엔 환호하는 모습이다.<br><br>중국 포털 넷이즈는 "구아이링이 끔찍하게 탈락할 뻔한 위기에서 엄청난 정신력을 발휘했다. 중국인들이 환호하고 있다"고 했다.<br><br>구아이링은 지난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5.3점을 받아 마틸데 그레몽(스위스·79.15점)에 이어 전체 2위로 결승에 올랐다.<br><br>이 종목 결승은 9일 오후 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9/0001973197_002_20260209021807955.jpg" alt="" /></span><br><br>프리스타일 스키 중 슬로프스타일 종목은 선수가 슬로프를 내려오며 파이프, 계단 등 장애물을 넘거나 장애물을 타고 오르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을 선보이고 결승선에 들어오는 종목이다.<br><br>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고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다. 이후에도 줄곧 미국에서 생활하며 명문 스탠퍼드 대학에서 양자물리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앞두고는 중국 대표를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br><br>구아이링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와 빅에어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이 됐다.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이번에도 3개 종목에 나서며 출전하는 전종목 우승이 목표다. 첫 관문이 직전 대회 은메달을 딴 슬로프스타일 우승이다.<br><br>사실 구아이링은 예선에서 탈락할 뻔했다. 1차 시기 첫 번째 레일로 점프해 올랐다가 눈 위에 착지하며 미끄러져 넘어졌기 때문이다.<br><br>첫 장애물에서 넘어지다보니 점수는 1.26점으로 참혹한 점수가 나왔다. 0점대를 받은 3명의 선수들과 함께 최하위권인 20위에 그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9/0001973197_003_20260209021808025.jpg" alt="" /></span><br><br>하지만 그는 대반전에 성공했다. 2차 시기에서 훌륭한 연기를 펼치며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6개의 장애물을 매끄럽게 통과하며 75.30점을 찍었다.<br><br>슬로프스타일 종목은 두 차례 연기 중 좋은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구아이링 입장에선 죽다 살아난 셈이 됐다.<br><br>한편, 그가 넘어지자 중국 내에선 이를 반기를 목소리도 있었다고 중국 매체 '소후닷컴'이 전했다.<br><br>넷이즈는 전날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미국으로 돌아간 구아이링은 여전히 중국에서 논란의 대상"이라며 "그는 지난 1년간 2300만 달러(약 337억원)를 벌어들였다고 한다. 중국 기업의 후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꼬집기도 했다.<br><br>하지만 결승이 가까워지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특히 1차 시기 뒤 그가 정신적 혼란을 딛고 2차 시기 완벽한 연기를 해낸 것을 주목하는 중국 내 시선이 많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9/0001973197_004_20260209021808078.png" alt="" /></span><br><br>'AP통신'에 따르면 구아이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당시를 돌아보며 "슬픔의 5단계를 거쳤다. 혼란스러웠고, 절망에 빠졌으며, 화가 나기도 했는데, 그러다가 끝에는 몰입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br><br>이어 "몰입 상태를 찾은 뒤엔 '나는 엄청나게 노력했어. 스키를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함께 숨 쉬며 살아왔어'라고 되뇌었다. 그러면서 마음이 차분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출발) 게이트에 도착했을 땐 조금의 의심도 없었다"고 덧붙였다.<br><br>구아이링이 필요에 의해 중국 국적을 선택했을 뿐, 애국심과는 거리가 멀어서 이를 싫어하는 중국인들이 아직도 적지 않다.<br><br>특히 베이징 동계올림픽 뒤 그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미국으로 떠났을 땐 비판이 적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9/0001973197_005_20260209021808149.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9/0001973197_006_20260209021808231.jpg" alt="" /></span><br><br>하지만 9일 결승 앞두고 지지 모드로 분위기가 바뀌었다.<br><br>또 다른 포털 소후닷컴은 "구아이링이 지난 대회 금메달리시트 마틸데 그로몽(스위스)와 다시 다투게 됐다. 미국의 18세 선수 에브리 크룸메도 우승후보"라며 "중국의 첫 금메달이 그의 어깨에 달렸다"고 조명했다.<br><br>이어 "쑤이밍이 남자 빅에어에서 금메달을 놓쳤기 때문에 이제 구아이링을 주목할 때"라고 했다.<br><br>사진=연합뉴스 / 구아이링 SNS 관련자료 이전 쇼트트랙 김길리, 오륜기 금목걸이 분실 액땜…"하나 더 샀어요" 02-09 다음 쇼트트랙 이준서의 생존법 "유튜버 활동으로 스트레스 해소"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