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불모지가 아니다…한국 설상, '멀티 메달' 기대 중[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9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상겸,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깜짝 은메달<br>하프파이프 최가온·이채운도 유력 메달 후보<br>빅에어 유승은·모굴 스키 정대윤도 메달 기대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9/NISI20260208_0021157467_web_20260209000059_20260209020713695.jpg" alt="" /><em class="img_desc">[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메달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입에다 물고 있다. 2026.02.08. ks@newsis.com</em></span><br><br>[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불모지로만 여겨졌던 설상 종목을 향한 기대가 훌쩍 커졌다.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역대 처음으로 스키·스노보드 종목 '멀티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br><br>김상겸은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 밀리며 은메달을 땄다.<br><br>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 소식이다.<br><br>애초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넥센윈가드)가 첫 메달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오히려 그의 뒤에 가렸던 김상겸이 세계적인 선수들을 줄줄이 제치고 결승에 올라 시상대 위에 당당히 섰다.<br><br>그리고 김상겸의 깜짝 은메달로 한국 설상은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두 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9/NISI20180224_0013848951_web_20180224164756_20260209020713699.jpg" alt="" /><em class="img_desc">【평창=AP/뉴시스】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결승전에서 이상호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한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18.02.24.</em></span><br><br>한국 스키·스노보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단일 올림픽 대회에서 두 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적 없다.<br><br>쇼트트랙을 필두로 세계 무대를 호령하며 빙상 강국으로 거듭난 한국은 설상 종목에선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br><br>지난 2018년 홈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호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를 밟았으나, 이후 메달 소식은 이어지지 않았다.<br><br>2022 베이징 대회에서 한국 설상은 단 한 개의 메달도 가져오지 못했다.<br><br>다만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다르다.<br><br>전통적인 강세를 보였던 쇼트트랙만큼이나 스노보드도 메달 기대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br><br>김상겸에 이어 이번 대회 포디움에 오를 것으로 점쳐지는 가장 유력한 선수는 '스노보드 신예' 최가온(세화여고)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9/NISI20260118_0000930629_web_20260118110515_20260209020713703.jpg" alt="" /><em class="img_desc">[락스=AP/뉴시스] 최가온(가운데)이 17일(현지 시간)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5-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정상에 올라 시상대 중앙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가온은 결선에서 92.50으로 1위를 차지하며 시즌 세 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2026.01.18.</em></span><br><br>지난 2022년 국제스키연맹(FIS)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 혜성처럼 떠오른 최가온은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승승장구했다.<br><br>지난해 12월 중국 장자커우 월드컵, 같은 달 미국 코퍼 마운틴 월드컵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은 지난달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br><br>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최가온은 역사적인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클로이 김(미국)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br><br>최가온과 함께 이채운(경희대)의 메달 소식도 기대해 볼 만하다.<br><br>2022~2023시즌 FIS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깜짝 우승을 달성했던 이채운은 이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관왕(슬로프스타일·하프파이프)에 올랐고,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슬로프스타일 금메달도 수확했다.<br><br>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에서도 유승은(성복고)의 활약을 눈여겨볼 만하다.<br><br>유승은은 지난해 12월 미국 콜로라도주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유망주다. 한국 선수가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에서 입상한 것은 유승은이 처음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9/NISI20250319_0000193466_web_20250320075401_20260209020713706.jpg" alt="" /><em class="img_desc">[생모리츠=AP/뉴시스] 정대윤이 19일(현지 시간) 스위스 생모리츠 엥가딘에서 열린 2025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 남자 모굴 결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정대윤은 81.76점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이 종목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입상했다. 2025.03.20.</em></span><br><br>여기에 더해 스키 종목에서도 사상 첫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주인공은 정대윤(서울시스키협회)이다.<br><br>정대윤은 지난해 3월 FIS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 남자 모굴 결선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최초로 모굴 종목 세계선수권 입상에 성공했다.<br><br>그는 올 시즌 월드컵에서도 여러 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올림픽 메달 기대감을 밝혔다.<br><br>아울러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승훈(한국체대)도 이번 대회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에 출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37세에 감격의 첫 메달…스노보드 알파인 '버팀목' 김상겸 02-09 다음 일본 금+은-중국 동 "진짜 재미없고 지루해" 방송 대참사 망언...日 분노 폭발→美 해설자 해명 더 황당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