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위도 꺾었다… 37세 맏형 김상겸 ‘韓 400번째 메달’ 작성일 02-09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br>평창 대회 15위 ‘종전 최고 성적’<br>같은 경기 출전 이상호 16강서 탈락</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09/2026020900250652017_1770564306_1770558927_20260209011109494.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스노보드 대표팀 ‘맏형’ 김상겸(37)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준결승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표효하고 있다. 메달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김상겸은 깜짝 활약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켰다. 한국의 대회 첫 메달이자 동·하계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리비뇨=최현규 기자</em></span><br>한국 스노보드 대표팀의 ‘맏형’ 김상겸(37·하이원)이 생애 네 번째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마침내 은메달을 목에 걸며 인간 승리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강호로 평가받지 않았던 김상겸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이변을 써내며 올림픽 시상대에 섰다.<br><br>김상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전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게 0.19초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도 나섰던 김상겸은 네 번째 올림픽 도전 만에 생애 첫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김상겸의 종전 올림픽 최고 성적은 평창 대회 평행대회전 15위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09/2026020900250752018_1770564307_1770558927_20260209011109559.jpg" alt="" /><em class="img_desc">김상겸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보드를 들어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김상겸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1호 메달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은 당초부터 경기 일정상 한국 선수단에서 가장 먼저 메달이 나올 수 있는 종목으로 분류됐다. 한국의 동·하계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리스트라는 새 역사도 썼다. 김상겸의 메달 전까지 한국은 1948 런던올림픽 역도 김성집의 동메달 이후 동·하계를 통틀어 총 399개(하계 320개·동계 79개)를 수확했다.<br><br>김상겸은 평창 대회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딴 이상호(넥센윈가드)에 이어 한국 스키·스노보드 종목 사상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손에 쥐는 영예도 안았다. 이날 김상겸과 같은 경기에 출전한 이상호는 16강에서 탈락해 포디움에 서지 못했다.<br><br>김상겸은 그간 국제 대회 성적과 연이 닿지 않았다. 베이징 대회 때는 24위에 머물렀다. 세계선수권에선 4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었고 월드컵 무대에서 금메달을 딴 적도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목표는 1위다. 지난 4년간 후회 없이 준비했으며 그 과정의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br><br>김상겸은 8강에서 예선 1위였던 롤랜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선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를 0.23초 차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묵묵히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온 그는 지난날의 노력을 메달이라는 결과로 증명했다.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한국 첫 메달 주인공 김상겸 "기다려준 아내에게 특히 고마워" 02-09 다음 으랏차차! 당찬 도전 이어간다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