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 첫 메달 나왔다' 김상겸 스노보드 평형대회전 값진 은메달…네 번째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작성일 02-09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6/02/09/0000039370_001_20260209000418420.jpg" alt="" /><em class="img_desc">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에 출전한 김상겸이 은메달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리비뇨=연합뉴스)</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한국 스노보드 알파인의 베테랑 김상겸(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br><br>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에게 0.19초 차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처음 나온 메달이다. <br><br>한국 스키·스노보드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이상호(넥센윈가드)가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해 사상 첫 올림픽 입상에 성공한 지 8년 만에 같은 종목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br><br>아울러 김상겸은 동·하계를 통틀어 우리나라의 통산 400번째 올림픽 메달 주인공도 됐다. 우리나라는 하계 올림픽에서 320개(금109·은100·동111), 동계 올림픽에서 80개(금33·은31·동16)의 메달을 땄다. <br><br>스노보드를 타고 두 선수가 나란히 달리며 속도를 겨루는 평행대회전에선 32명의 선수가 예선에서 두 코스를 한 차례씩 달려 합산 기록에 따라 상위 16명이 결선에 진출, 16강부터 결승까지 단판 승부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br><br>이날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27초 18을 기록, 8위로 결선에 오른 김상겸은 첫 경기인 16강에서 상대 선수 잔 코시르(슬로베니아)가 넘어지면서 8강에 올랐다. <br><br>이어 8강전에선 이번 시즌 3승을 거두며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 랭킹 1위를 달리던 45세 백전노장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와 격돌해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br><br>피슈날러는 이날 전체 1위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하고 16강전에서는 로크 마르구치(슬로베니아)를 0.59초 차로 제쳐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었다. <br><br>하지만 피슈날러는 16강전을 치른 블루 코스가 아닌 레드 코스에서 8강전에 나섰고, 여기서 실수를 연발하며 레이스를 제대로 마치지 못해 김상겸은 행운 섞인 준결승으로 진격했다. <br><br>평행대회전 결선에서는 시드 순위가 높은 선수가 코스를 먼저 선택할 수 있다. <br><br>이어진 준결승전에서도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가 레드 코스를 택하며 블루 코스에서 경기한 김상겸은 0.23초 차 승리를 거두며 이상호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br><br>디펜딩 챔피언 카를과의 결승전도 블루 코스에서 치른 김상겸은 초반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가 후반부에 속도를 높인 카를에게 결국 패했으나 값진 은메달을 따내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br><br>김상겸은 4번째 올림픽 도전 만에 포디움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2014 소치 대회 평행대회전 17위, 2018 평창 대회 15위, 2022 베이징 대회 24위를 거쳐 이번에는 수직 상승했다. <br><br>이 종목 동메달은 잠피로프가 가져갔다. <br><br>이번 대회 직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메달 기대감을 키웠던 평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는 16강에서 안드레아스 프로메거(오스트리아)에게 0.17초 차로 지면서 8강에 오르지 못했다. <br><br>이상호는 2022년 베이징 대회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시상대 복귀를 노렸으나 이번에도 메달 획득이 불발됐다. <br><br>예선 6위(1분 26초 74)로 결선에 오른 이상호는 프로메거와의 16강전에서 이상호는 초반에는 우위를 점했으나 점차 밀리기 시작하며 늦게 결승선을 통과, 세 번째 올림픽을 그대로 마무리했다. <br><br>여자 평행대회전에서는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최강자 에스터 레데츠카(체코)가 8강에서 탈락하는 이변 속에 또 다른 체코 선수인 주자나 마데로바가 정상에 올랐다. <br><br>8강에서 레데츠카를 꺾었던 자비네 파이어(오스트리아)가 은메달을 따냈고, 개최국 이탈리아의 루치아 달마소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남자부의 조완희(전북스키협회)는 예선 18위(1분 27초 76), 여자부의 정해림(하이원)은 예선 31위(1분 40초 55)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br> 관련자료 이전 '400번째 메달' 김상겸, 큰절 세리머니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6 밀라노] 02-09 다음 [올림픽]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클레보, 통산 6번째 '금빛 질주'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