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지르며 뒹군 린지 본…경기 중 사고로 헬기 이송 작성일 02-08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08/0001331371_001_2026020822101274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고꾸라지는 린지 본</strong></span></div> <br>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한 스키 스타 린지 본(41·미국)이 레이스 시작 후 약 13초 만에 중심을 잃고 넘어져 닥터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br> <br> 본은 오늘(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에서 불의의 사고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습니다.<br> <br> 13번째로 출전한 본은 깊은숨을 여러 차례 몰아 쉰 뒤 힘차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br> <br> 첫 번째 코너를 통과한 본은 두 번째 곡선 주로에서 오른팔이 기문에 부딪힌 뒤 몸의 중심을 잡지 못했고 그대로 넘어져 설원 위에 뒹굴었습니다.<br> <br> 비명을 지르며 데굴데굴 구른 본은 고통 속에 고개를 들었으나 일어나지 못했고, 의료 관계자들이 모여 본의 상태를 확인한 뒤 응급 헬리콥터를 불렀습니다.<br> <br> 사고 직후 관중석은 순식간에 충격에 휩싸여 정적이 감돌았습니다.<br> <br> 현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사고 모습을 지켜본 본의 아버지 앨런 킬도우는 얼굴을 감쌌습니다.<br> <br> 경기는 약 25분 중단됐으며, 본은 응급 처치 후 들것에 고정된 채 헬리콥터에 실려 코르티나담페초 코디빌라 푸티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br> <br> 본은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활강에서 금메달, 2018 평창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이 종목 슈퍼스타입니다.<br> <br>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에 현역으로 복귀해 이번 올림픽을 준비했습니다.<br> <br> 그는 올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성적을 내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경기 중 점프 후 착지하다가 왼쪽 무릎을 다쳤습니다.<br> <br> 본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에도 올림픽 출전을 밀어붙였고 올림픽 코스에서 연습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재기의 꿈을 접었습니다.<br> <br> 본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부상에 시달렸습니다.<br> <br> 그는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훈련 중 다쳐 헬기로 이송됐으나 복귀해 경기를 완주했고, 2010 밴쿠버 대회 직전에는 정강이 부상에 시달렸으나 통증을 참고 기어이 우승했습니다.<br> <br> 소치 동계 올림픽은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 부상 및 정강이뼈 골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br> <br> 은퇴했던 본은 2024년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은 뒤 40세의 나이로 현역 복귀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금빛 질주를 다시 꿈꿨습니다.<br> <br> 이날 경기가 열린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는 본이 많은 업적을 이룬 곳입니다.<br> <br> 이곳에서만 통산 12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 월드컵 여자 활강 최다 우승 기록도 이곳에서 세웠습니다.<br> <br> (사진=게티이미지) 관련자료 이전 [2026 CCTV 장애관리 리포트] 스마트 도시 시대, CCTV 장애관리의 현재와 미래 02-08 다음 [속보] 미쳤다! '韓 37세 베테랑' 김상겸 대형 사고 쳤다!! 세계 최강+예선 1위 초박살!…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준결승 진출 (2026 밀라노)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