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할게' 김상겸, '올림픽 7회 진출+홈코스' 46세 노장도 잡고 준결승행... 이상호 대신 메달 따낸다 [밀라노 올림픽] 작성일 02-08 38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08/0003406659_001_20260208221614757.jpg" alt="" /><em class="img_desc">김상겸이 8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8강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배추보이' 이상호(31·넥센윈가드)의 충격적 탈락 만큼이나 놀라운 결과였다. 김상겸(37·하이원)이 예선 1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br><br>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8강에서 블루 코스에서 주행을 펼쳐 43초 24로 롤란드 피슈날러(46·이탈리아) 꺾고 4강에 올랐다.<br><br>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로 16강에 합류하더니 9위로 통과한 잔 코시르(42·슬로베니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br><br>올림픽에 5번째 나서는 코시르는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2개를 안고 있는 관록의 노장으로 예선을 더 좋은 성적으로 통과했지만 김상겸을 탑독으로 바라보기는 쉽지 않았다.<br><br>그러나 코시르는 첫 구간 0.09초 차로 뒤졌던 김상겸은 코시르가 두 번째 기록 확인 구간을 앞두고 중심을 잃고 쓰러진 틈을 타 무난히 결승선을 통과했고 코시르는 완주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br><br>김상겸은 다음 상대는 더 까다로웠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피슈날러. 이번 올림픽이 무려 7번째이고 홈코스를 타는 피슈날러였다. <br><br>변수가 있었다. 피슈날러는 레드 코스를 택했다. 블루 코스가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레드 코스에서 승리를 챙긴 선수들이 적지 않게 나왔고 더 뛰어난 기록으로 통과해 코스 선택권이 있던 피슈날러는 16강과 달리 과감하게 코스를 변경했다.<br><br>첫 코스에선 김상겸이 0.15초 차이로 밀렸으나 두 번째 기록 측정 구간을 앞두고 바짝 추격했고 0.06초 차로 역전에 성공하더니 중심을 잃고 코스를 이탈한 피슈날러를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br><br>김상겸은 자신도 믿기지 않는 듯 포효하며 기쁨을 나타냈다. 준결승에선 올림픽 출전이 처음인 예선 8위 테르벨 잠피로프(21·불가리아)와 격돌한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속보] "이변에 이변" 韓 37살 베테랑 김상겸, 미쳤다! '예선 1위' 잡고 4강 진출...생애 첫 메달까지 한걸음[2026 동계올림픽] 02-08 다음 멜로망스 김민석, 삼겹살 10인분・곱창 5인분 거뜬한 식성 "2주에 10kg 쪄"('미우새')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