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겨낸 린지 본, 경기 중 다시 큰 사고…헬기로 이송 [올림픽] 작성일 02-08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알파인스키 활강 도중 넘어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8/0008761234_001_20260208212410602.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알파인스키 린지 본이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도중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출전을 강행한 미국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린지 본(42)이 경기 도중 크게 넘어져 헬기를 타고 이송됐다.<br><br>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도중 부상을 당했다.<br><br>13번째로 출발한 본은 코스 초반 깃대에 부딪힌 뒤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강한 충격에 본은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헬기로 병원으로 이동했다.<br><br>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본의 비명이 그대로 TV로 중계됐다. 매체는 "현장의 관중들과 동료 선수들은 충격에 숨을 삼켰다. 결승 지점에는 충격에 휩싸인 정적이 흘렀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br><br>레이스 1위를 기록 중이던 미국 대표팀 동료 브리지 존슨은 헬기가 등장하자 두 손으로 눈을 가리며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br><br>2010 밴쿠버 올림픽 회전 금메달, 2018 평창 올림픽 활강 동메달을 획득한 본은 2019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거쳐 2024-25시즌 현역에 복귀, 세 번째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다.<br><br>그러나 그는 지난달 30일에 출전한 월드컵 대회에서 착지 과정에서 왼쪽 전방 십자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br><br>일각에서는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예상했지만 그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대회를 준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리고 경기 전날 진행된 연습 주행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전망을 밝혔다.<br><br>본은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림픽을 준비했지만 또 한번 불의의 부상으로 도전을 멈췄다. 관련자료 이전 김승우·임시현 최우수상…2025 KUSF AWARDS, 학업·경기력 겸비한 대학 스포츠 선수들 수상 02-08 다음 [오늘, 이 장면] 대체 몇 바퀴야? 기무라의 1980도 '금빛 곡예'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