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발되더라도 사퇴해" 日 국대 코코네 십자인대부상→2회 연속 기권에 맹비난 댓글→정면 반박 작성일 02-08 3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8/0000592623_001_20260208210218018.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국가대표 곤도 코코네가 올림픽 2대회 연속 기권이라는 비극 속에서 쏟아진 악성 댓글에 정면으로 대응하며 일본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br><br>곤도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부 네티즌이 남긴 비방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선발되더라도 다음에는 사퇴해 달라"는 댓글에 대해 그는 "이런 상황에 놓인 나에게 할 수 있는 말인가. 출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그 자리를 쟁취한 나 자신"이라며 분명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부상은 안타깝지만 인터뷰 발언이 아쉬웠다"는 지적에는 "어떻게 편집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오늘 한 말 가운데 부끄럽거나 잘못된 부분은 하나도 없다"고 반박했다.<br><br>곤도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공식 훈련에서 키커를 이탈한 직후 크게 넘어지며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내측 측부인대 손상이라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될 정도로 부상은 심각했고, 재활까지 최소 8~9개월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수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큰 부상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8/0000592623_002_20260208210218059.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AP</em></span></div><br><br>이번 부상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곤도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도 훈련 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림픽은 모든 선수에게 평생의 목표와도 같은 무대다. 어린 시절부터 그 꿈을 향해 달려온 곤도는 두 차례 연속 올림픽을 부상으로 포기해야 하는 가혹한 현실과 마주했다.<br><br>그는 예선 이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자리에 오지 않고 도망칠 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직접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끝까지 내 말로 전하는 게 맞다고 느꼈다. 나는 스스로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으려는 태도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8/0000592623_003_20260208210218097.jpg" alt="" /></span></div><br><br>그러나 그를 향한 일부 악성 댓글은 충격을 안겼다. 일본 매체들은 "가장 괴로운 사람은 본인",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말", "읽는 것만으로도 분노가 치민다"는 반응을 잇달아 전하며 비난 여론을 소개했다. 실제로 SNS 댓글란에는 "다음에는 반드시 빛날 것", "마음 없는 말은 무시해 달라", "선수 보호가 필요하다"는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br><br>이번 논란은 일본올림픽위원회(JOC)가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을 향한 온라인 비방 대응 강화를 위해 SNS 운영사 메타(Meta)와의 협력 확대를 발표한 직후 발생해 의미를 더한다. 선수 개인의 정신적 부담과 SNS 환경의 위험성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배우 된 딸 이진이..황신혜 “허점 잘 보여, 누구보다 더 세게 지적” (‘백반기행’)[순간포착] 02-08 다음 6년 만에 복귀했던 스키 여제, 활강 중 균형 잃어 충격 사고... 헬기 이송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