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날려고?… 스키점프 ‘사타구니 주사’ 논란 [밀라노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8 29 목록 <b>히알루론산 주입 몸집 확대 의혹<br>국제스키연맹 “사실무근” 선그어</b><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스키점프 종목에서 난데없는 사타구니 히알루론산 주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경기복을 헐렁하게 만들어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선수들이 히알루론산 주사로 몸집을 키웠다는 의혹이다.<br> <br>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달 스키점프 선수들이 더 큰 사이즈 경기복을 입기 위해, 경기복 치수를 측정하기 전 사타구니에 히알루론산을 넣어 신체 치수를 일시적으로 키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은 스키점프에서는 경기복이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08/20260208510641_20260208200315929.jpg" alt="" /></span> </td></tr><tr><td> 스키점프 유니폼. 세계일보 자료사진 </td></tr></tbody></table> 경기복이 약간 헐렁하면 공기를 더 잘 받아, 더 멀리 날 수 있다. 실제 과학 저널 프런티어스는 경기복이 기준보다 1㎝만 커져도 점프 거리가 약 2.8m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br> <br> 스키점프 경기복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 트론헤임에서 열린 노르딕 스키 세계선수권에서는 노르웨이 대표팀이 사타구니 부위 솔기에 손댄 사실이 적발됐다. 선수 2명은 3개월 출전 정지 처분, 코치진 3명은 18개월 자격 정지를 받았다.<br> <br>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히알루론산이 금지약물은 아니라면서도, 실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사용 정황이 확인된다면 도핑 규정 적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지난 5일 밝혔다.<br> <br> 하지만 국제스키연맹(FIS)은 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스키점프 선수들이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사타구니에 주사를 맞을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로이터통신은 의학계 관계자 말을 빌려 “히알루론산 주입으로 사타구니를 크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오히려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꽈당’ 탈락 위기 구아이링, 슬로프스타일 결선행 [밀라노 동계올림픽] 02-08 다음 '5전 전패→2연승' 韓 컬링 믹스더블 반전... 김선영-정영석 에스토니아 완파 [밀라노 올림픽]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