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이' 스노보드 이상호, 이젠 단판 승부로 운명 갈린다... 6위로 김상겸과 16강행 [밀라노 올림픽] 작성일 02-08 28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08/0003406645_001_20260208195109417.jpg" alt="" /><em class="img_desc">이상호가 8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배추보이' 이상호(31·넥센윈가드)가 청신호를 밝히며 결선 무대에 올랐다.<br><br>이상호는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26초 74로 6위를 차지, 16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br><br>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두 선수가 평행하게 설치된 두 기문 코스(파랑·빨강)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1대1 방식의 경기다. 예선에선 두 코스를 번갈아 주행하고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br><br>상위 16명이 나서는 결선은 오후 9시 24분부터 16강으로 시작해 16강부터 매 라운드 단판 승부로 승자를 가린다. 결승은 오후 10시 36분으로 예정돼 있다.<br><br>강원도 출신으로 어린 시절 정선군 고랭지 배추밭에서 훈련하며 성장해 '배추보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이상호는 2018 평창 대회 당시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확,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은메달 쾌거를 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08/0003406645_002_20260208195109452.jpg" alt="" /><em class="img_desc">이상호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하고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이후 행보는 아쉬웠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예선을 1위로 통과했으나 8강에서 빅토르 와일드(러시아)에게 100분의 1초 차로 패하며 분루를 삼켰다.<br><br>지난해 초 왼쪽 손목 골절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고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메달권 후보로 꼽히지 못했다.<br><br>그러나 지난달 31일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롤란드 피슈날러(33·이탈리아)를 0.24초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을 2024년 3월 독일 빈터베르크 대회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그것도 올림픽 개막 직전에 달성하며 쾌재를 불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08/0003406645_003_20260208195109583.jpg" alt="" /><em class="img_desc">이상호. /AFPBBNews=뉴스1</em></span>블루 코스에서 시작한 1차 예선에선 피슈날러와 나란히 레이스를 시작했다. 경사면 변화에서 약간의 실수가 나왔으나 43초 21의 기록으로 16명 중 4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선 레드 코스로 바꿔 잔 코시르(슬로베니아)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는데 43초 53을 기록, 6위에 올랐다.<br><br>함께 남자부에 출전한 김상겸(하이원)은 1·2차 시기 합계 1분 27초 18을 기록, 8위로 16강에 합류했다. 피슈날러는 1분 25초 13의 전체 1위 기록으로 결선에 올랐다.<br><br>이상호는 이날 가장 먼저 메달 사냥에 나선다.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의 올림픽 400번째 메달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br><br>조완희(전북스키협회)는 1분 27초 76으로 18위에 그쳤고 여자부 정해림(하이원) 또한 두 번의 주행 합계 1분 40초 55로 전체 31위로 마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08/0003406645_004_20260208195109626.jpg" alt="" /><em class="img_desc">레이스를 펼치는 이상호. /AP=뉴시스</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컬링 믹스더블 ‘선영석’, 에스토니아 잡고 5연패 뒤 2연승 02-08 다음 “몇 달 내로 발표한다” IOC, 성전환 선수 새 규정 도입 임박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