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보이’ 이상호, 올림픽 결선 안착…평행대회전 16강 진출[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8 27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예선 6위로 밀라노 첫 관문 통과<br>1위는 홈 코스의 이탈리아 피슈날러<br>이상호·김상겸 나란히 16강 출격</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08/0002597712_001_20260208194308818.jpg" alt="" /></span></td></tr><tr><td>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의 ‘배추보이’ 이상호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경기를 이어가는 모습. [게티이미지]</td></tr></table><br><br>[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배추 보이’ 이상호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예선을 통과하며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br><br>이상호는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26초74를 기록해 전체 6위로 16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평행대회전은 32명의 선수가 블루·레드 코스를 한 차례씩 달린 뒤 합산 기록 상위 16명이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에 오르는 종목으로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24분부터 16강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br><br>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는 2022 베이징 대회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두 번째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이상호가 시상대에 오를 경우 이는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의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 된다.<br><br>이상호의 별명 ‘배추보이’는 그의 성장 배경에서 비롯됐다. 강원도 정선 출신인 이상호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스노보드를 처음 접했고, 정선스키협회가 집 근처 고랭지 배추밭을 개량해 만든 눈썰매장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눈이 쌓인 배추밭을 슬로프 삼아 활강 연습을 했던 에피소드가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서 ‘배추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br><br>이상호는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평행대회전 랭킹 1위를 달리는 이탈리아의 베테랑 롤란드 피슈날러와 예선 6조에서 맞붙었다. 블루 코스에서 열린 1차 시기에서 이상호는 43초21로 16명 중 4위에 올랐고, 레드 코스로 진행된 2차 시기에서는 43초53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결선권을 지켜냈다.<br><br>반면 홈 코스에서 나선 피슈날러는 합계 1분25초13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빠르게 결선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도 1분27초18로 8위를 기록하며 16강에 합류했다. 조완희는 1분27초76으로 18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br><br>이상호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상승세를 탔다. 그는 지난달 슬로베니아 루그라에서 열린 2025~2026시즌 FIS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8 평창 이후 다시 한번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결승에서 상대가 바로 피슈날러였다는 점에서 이번 올림픽 결선 무대에서도 두 선수의 재대결 가능성이 관심을 끈다.<br><br>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개인 종목 가운데 가장 먼저 메달이 나올 수 있는 종목이다. 예선을 무난히 통과한 이상호가 16강 토너먼트에서 어떤 레이스를 펼칠지 주목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노보드 이상호 예선 전체 6위로 결선행, 한국 올림픽 400번째 메달 도전 [2026 밀라노] 02-08 다음 컬링 믹스더블, 4강 희망 이어간다…에스토니아 꺾고 2연승 [올림픽]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