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성전환 선수 새 출전 규정 합의…"몇달 내 통합 기준 발표" 작성일 02-08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08/0001331341_001_2026020819361233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021년 8월 2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87㎏ 이상).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 중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선 로럴 허버드(뉴질랜드)가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 스포츠계가 성전환(트랜스젠더) 선수들의 경기 출전 자격에 대한 새로운 통합 지침에 합의했습니다.<br> <br>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오늘(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자 선수 종목을 보호하는 것은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의 핵심 개혁 정책 중 하나"라며 "새로운 정책은 몇 달 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그는 "그동안 의견 수렴 단계를 거쳤고 숙고와 성찰의 기간도 가졌다"며 "스포츠계 전반에 걸쳐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다. 확답할 수는 없지만, 올해 상반기 중에는 새로운 정책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성전환 선수에 대한 새로운 정책은 IOC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 종목 단체(IF)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통합 가이드라인이 될 전망입니다.<br> <br> IOC는 2021년 종목별 특성에 따라 각 연맹이 규칙을 자체로 정하도록 권고했지만, 종목마다 기준이 다르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br> <br> 새로운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남성 사춘기를 거친 성전환 선수의 여자부 경기 출전 제한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IOC에 따르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트랜스젠더' 선수는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에 출전하는 스웨덴의 엘리스 룬드홀름(23)이 유일합니다.<br> <br> 여성으로 태어난 룬드홀름은 남성의 성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br> <br> 다만 성소수자 전문매체인 아웃스포츠(Outsports)는 이번 대회에 최소 44명 이상의 커밍아웃한 성소수자(LGBTQ+)가 출전한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IOC의 새로운 성전환 선수 정책은 지난해 6월 IOC 사상 첫 여성 수장으로 취임한 코번트리 위원장이 주도하고 있습니다.<br> <br> 코번트리 위원장은 취임 직후 '여성 종목 보호 워킹그룹'을 신설, 전문가와 각 체육연맹 대표들과 함께 공정한 경쟁을 위한 기준 마련에 착수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여성 스포츠 내 남성 배제' 행정 명령에 서명하면서 학원 체육은 물론 프로 무대에서도 성전환 선수의 여자부 경기 출전을 전면 막았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에서도 이 정책을 고수한다는 입장이어서 IOC의 새로운 정책과의 상충 여부가 관심을 끌게 됐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경인 Pick] 적절한 성과 보상… 인재·지역경제 살린다 02-08 다음 [올림픽] 컬링 김선영-정영석, 에스토니아에 완승…5연패 뒤 2연승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